(사진은 글 하단에 있습니다)

첫 사진은 태사랑 지도에 있는
마하랏 쏘이 4에 있는
낮 카놈찐 노점이에요
한접시 20밧!
치킨도 파는데 안먹어서 맛이나 가격은 모르겠어요
커리를 손으로 가리키면 퍼주십니당.
매운거 안매운거 얘기도 해주더라고요.
두가지를 섞어도 되고요.
말레이시아 처자가 장사하는데 깔끔하더라구요.
손님이 먹고 갈때마다 야채를 바로바로 리필하더라고요.



두번째 사진은..
숙소 근처에서 오며가며 할때마다 사람이 매우 많아서
맛집인가? 하며 궁금해하던 식당이었어요.

스뎅 보울이 몇개 보이길래 반찬덮밥 집인가보다! 했죠.
어제는 지나가는데 보이는 테이블에 그릇이 엄청 많이 있길래..
저사람들은 반찬을 대체 몇개나 시켜먹은건가...하고 의아해했지요

오늘 가보니 바깥쪽에 보이던 스뎅은 태국식 디저트였고요 (단걸 안좋아해서 이게 뭔지 아직도 모릅니다)

안쪽에보니 소면담은 접시가 보이길래
카놈찐 집인걸 알았죠.
그 무시무시하게 많던 반찬은 야채들이었어요.
얼룩하나없는 깨끗한 흰 가재보자기에 덮혀있더라고요.

여기는 이건 매운거 이건 단거. 하면서
직접 커리 퍼 먹으라고 하네요.
야채접시중 한가운데 보이는
붉은색 국물많은 채소절임이
완전 95퍼센트 물김치 맛이더라고요.
이름 궁금한것 ㅠㅠㅠ
저기에 국수말아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 위 오른쪽 대각선 절임은 오이냉국 맛이고요
치킨도 파는데 사실 치킨은 위엣 집이 더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겹치게 먹었던 커리도 윗집이 조금 더 맛있고 매웠던거같기도..?

아주머니들이 머리수건까지 하시고
손님 나가면 저 반찬그릇 하나하나 다 들어가면서
깔끔히 행주질 하시더라고요..

소면3접시+계란1개 먹으니
95밧이 나온걸 보니
소면이 한그릇에 30밧인걸로 사료되고요.
소면 양은 윗 집보다 조금 더 많아요.
채소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정말 다양하게 드시겠어요.


다만 위치가 마하랏시장에서 좀더 올라가야해서
시내쪽에서 걸어다니시는분들은 오기 귀찮으실꺼같아요

위치를 맵스미에 표시해두었는데
구글에 Krabi Provincial Education Area District Office
끄라비 교육청? 검색하시면 길건너 맞은편이고요

오전 장사만 하더라고요.

아참 태사랑 지도에 있는 보그백화점 근처 깔끔한 반찬가게는 일요일에 반찬없더라고요..소금자루만 나르는거 보니 휴일인가봐요
월요일에 카놈찐 먹고 지나가보니 절찬리 영업중이었습니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