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먹는 일식, 그리고 프롬퐁의 <산야>
태국에서는 세계 여러나라 음식도 무척 다양하고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일식입니다.
일식은 그야말로 태국 곳곳 깊숙히 대중화 되었지요.
오이시나 샤부시, 하찌방라멘 등등 같이 일식을 기반으로 한 수많은 프랜차이즈 식당들이 성업중이고, 주택가에서 현지인들이 하는 저렴한 일식집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시골 야시장에는 한개에 5밧, 10밧짜리 초밥 노점은 어디는 꼭 있는 것 같아요.
요즘 방콕시내에서 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은 켄신, 샤카리키432, 토라지로 같은 이자카야인데 저녁때면 현지인들이 꽉찹니다.다들 분점도 몇개씩 냈어요.
정통 일식을 하는 곳도 방콕에서는 쑤쿰윗을 중심으로 곳곳에 있습니다.
고급스럽고 비싼 식당도 많아서 파인다이닝을 즐길수도 있어요. 저는 이런 곳은 가보지 않아서 음식의 질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꽤나 좋겠죠?
소개해 드릴 곳은 저렴하면서 음식의 질은 나쁘지 않은 가성비 괜찮은 곳입니다.
이자카야 산야 居酒屋 さんや
Sanya Japanese Restaurant
위치는 엠콰티어 바로 오른쪽 프럼퐁(프롬퐁)역 3번 출구 앞이에요.
패밀리마트 왼쪽에 입구가 작게 있는데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나옵니다.
구글지도 https://goo.gl/maps/xdag2eFa6eG2
2,3층을 쓰는데 2층 주방 앞 다찌(바)에는 혼자 온 손님들이 주로 앉습니다.
종업원들도 싹싹한 편이고 주방장의 응대도 괜찮습니다.
음식 가격은 간단한 안주는 몇십밧짜리부터 있고 100~200밧 사이가 주를 이룹니다.
물론 모듬회는 몇백밧 하는데 이것도 다른 태국인들이 하는 일식당보다 더 비싼 수준도 아닙니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맛있습니다. 재료가 항상 신선하네요.
맨처음 서비스로 나오는 조림이나 무침 같은 것도 맛있어요.
술은 맥주, 소주, 사케 다양하게 있고 외부주류 코키지차지는 위스키의 경우 300밧 정도 받는 것 같습니다.
소주는 경월, 진로가 저렴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저렴한 점심메뉴 있습니다.
저녁장사는 오후5시에서 밤12시까지 합니다.
신용카드도 받습니다.
( 산야 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