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배 뚜둥길수 있는 태국 부페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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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배 뚜둥길수 있는 태국 부페식당

고구마 1 7136
자기가 한음식 별로 맛없어 하는 건 대부분의 주부들 공통점이져..
음식이란게 받아먹는 맛이란게 있어야 되는데 재료 다듬는거 부터 시작해서 조리하고 맛보고 상에 올리고 나면 흥미가 반감이 되서..뭐 그럭저럭 먹습니다.
맛없다고 덜먹었으면 살이나 빠졌을텐데...그렇다고 덜먹어지지는 않으니...
앵..왠 횡설수설..

하여튼 이런의미에서 태국여행은 넘좋습니다.
내손으로 안한 음식...케케케....물론 위생상의 문제나 뭐 조미료 팍팍 넣는거가 조금 걱정은 되지많서도...어쨋든 설거지도 없고..에헤라~~

여러맛있는 식당이 많았었는데 그중에서 제가 다녀본 몇안되는 뷔페식 식당을 이야기 하자면....

시즐러...
수요일 마다 149밧짜리 요리 하나 시키면 샐러드바가 무료였어요..
얼마나 좋던지...주요리가 나오기 전에 샐러드로 배 다 채우고 정작 메인요리 나오면 배불러서 남기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열대과일 크림스프 샐러드 등등등 해서 지금의 배둘레햄 만드는데 일조를 했져
태국에서 장기체류할때 수요일마다 기둘려서 거기 가고 했었어요..
아참...몇시부터 몇시까지만 한다는 시간제한이 그땐 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요즘도 수욜부페는 하는거 같더라구요.

다이도몬
말로해서 뭐하겠습니까..100밧좀 넘는 돈내면 밥 김치 고기가 공짜인데..
근데 불판이 넘 맘에 안들어여..넘 조금 올라가고 빨리 안익혀져서..
하긴 고기부페의 공통점 아니겠어여...어쨌든 이건 딱 두사람 정도 가는게 좋지 똑같은 돈 내고 4명이서 가서 한테이블 앉으니까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더라구요..
역시 배둘래햄에 일조..

코카익스프레스
뜨끈뜨끈한 국물이 정말 끝내주져. 수끼 재료 뿐만 아니라 빙설 춘권 딤섬 샐러드 볶음밥 등등등....30밧짜리 볶음밥만 먹다가 이거 먹어주면 정말 온몸이 행복해요..
뷔페 특성상 수끼재료가 좀 어묵 위주인걸 애교로 봐줘야 할듯하네요..

오이시
어느날 디스커버리 센터 앞을 지나가는데 일식부페가 500밧이라는 현수막보고 넘넘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는 좀 할인해주는 시간에 갔는데 세금이랑 뭐 이래저래 팁주고 하니 일인당 450정도 썼더군요..
일식부페 답게 음식은 푸짐하더군여...근데 늦게 가면 좀 손해볼듯해요...
근데 우리옆에 앉은 태국 커플...일식집에 와서 돈까스로 배채우고 있더군여...
여자는 계속 달달한 케이크 가져다 먹고...쿠쿠..좀 웃겼슴돠..
태국사람들 원래 좀 적게 먹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오이시 가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우리랑 똑같이 퍼질러 놓고 먹던데..
하긴 돈이 왠만해야 말이져...

저 어렸을때 뷔페란 말은 곧 풍요의 상징이었는데 요즘은 뭐 그렇지도 않져...
흔한게 뷔페식이니..
아.근데도 불구하고 난 왜 부페만 가면 정신을 잃을까요..
다른 식당과 달리..여기선 본전생각밖에 안납니다.
자리잡자마자 접시들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면 음식 줏어오기 바쁜데다가 먹을때도 맛을 음미한다 뭐 이런거 보다도..많이 구겨 넣어야한다 이생각 뿐이 안하니..
결국 마무리는 소화제 2알로 하져...
난 아직도 한참 멀었슴돠...
1 Comments
*^^* 1970.01.01 09:00  
내가 매일매일 가는 식당이었는디..키키~  부페전문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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