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크란 휴일동안 친구집을 방문하여 정원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망고를 직접 따보았습니다.
망고나무를 직접 본 것도 처음이려니와
나무도 너무 크고 열매도 너무 많아서
저걸 어떻게 따려나 했는데...

사다리와 대나무로 만든 과학적으로 설계된 바스켓으로
정말 높은 곳에 있는 망고를 마치 낚시라도 하는것처럼
하나씩 따게 되었어요.. 큼직하고 신선한 망고를 채집하니
너무 행복하고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주인장왈 다 한국으로 가져가라는데..
너무 아쉬웠어요...ㅠㅜ

한나무에 아직도 100개정도는 남아 있는거 같았어요..
따도 따도 제자리인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땀을 뻘뻘흘리며 따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어요...ㅎㅎㅎ
제겐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전 여행을 하던 뭘 하던 이렇게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들이 저를 행복하게 하더라구요..ㅎㅎㅎ
여러분들도 태국에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