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에서 만난 기막힌 야채 친구들
전 원래 고기를 엄청 좋아하는 육식주의자인데
이번에 머물면서 고기보다 채식 위주의 식단을 더 즐겼던 것 같습니다. (사실 까이양도 매일 먹었어요;;)
안 먹으면 마치 횡성 가서 한우 못 먹는 채식주의자처럼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요.
비슷한 비건 푸드들 한국에서 먹으려면 그 값의 일곱배에서 열 배 정도는 줘야 하는데 너무 싸고 맛있더라고요.
치앙마이나 우붓에서도 채식 식당 많이 가 봤는데 제 생각엔 빠이가 품질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갑이네요.
평소 채식을 즐기시거나 그것과 상관없이 신선한 야채 친구들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빠이에서 아래 식당들 한 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가격은 빠이 일반 식당보다는 좀 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에 랭크돼 있고 구글 지도에서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타운에서 가까운 순서대료)
#. 옴 가든 카페 ( /Om Garden Cafe)
60/4 Wiang Tai | Amphoe Pai, Pai, Thailand / 나키친 옆골목
메뉴가 다양하고 디저트도 팝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정원이 나오는데 분위기도 좋고요.
항상 인기가 많은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샌드위치와 당근 케이크 먹어 봤는데 맛있었어요.
#. 어쓰 톤 (เอิร์ทโทน/ Earth Tone)
81 หมู่ 1 ถนนทางหลวงชนบทแม่ฮ่องสอน 4024, ต.แม่ฮี้ อ.ปาย, 58130
Moo 1 81 Rural Road Maehongson 4024 | Maehi Subdistrict, Pai District, Pai 58130, Thailand / 매옌 사원 올라가는 길 바로 맞은 편
숙소와 가까워 거의 매일 갔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지만 블랙 롸이스드 푸딩, 제 입맛에 이게 최고였어요.
여러가지 오가닉 식자재와 건강 음료와 미용제품들도 판매합니다. 와이파이가 없는 게 좋았어요.
#. 이싸라 가든 (สวนอิสรา/ Isara Garden)
94 หมู่ 1, ต.เวียงเหนือ, 58130
94 Moo 1 | Wiang Nuea, Pai 58130, Thailand) / Pura vida 리조트 부근
메뉴도 단출하고 가격대도 있는 편이지만 공간이 탁트여 분위기가 좋습니다.
썸머롤과 파스타 샌드위치 등을 시켜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타운에서 오토바이로 십오분 정도 달리면 가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