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빠똥(푸켓파통) 뒷켠에 숨어있는 독일 맥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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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빠똥(푸켓파통) 뒷켠에 숨어있는 독일 맥주집 <바이스비어 앤 와인>

요술왕자 9 1648

빠똥에서 아이리시펍은 몇군데 가봤지만 독일식 맥주집은 딱히 가본 곳이 없어 어디 괜찮은데 없을까하고 생각하던차에...

묵었던 숙소 들어가는 입구에 떡하니 독일맥주집 간판이 있지 뭡니까... 

근데 간판근처를 아무리 서성여도 막상가게는 찾을수 없던데, 잘보니까 건물 옆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 거더라구요....

 

 

디와나(디바나) 빠똥 바로 옆입니다.

위치 https://goo.gl/maps/wVaLuouNC1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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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이름은 <바이스비어 앤 와인 Weissbier and Wine>

 

여기서 바이스비어는 독일말로 흰맥주, 즉 밀맥주를 말합니다. 

 

건물 왼쪽의 담 사이에 나있는 좁은 통로로 쏙 들아가니

뒷마당에 식당이 나오더라고요...

앞에서 메뉴판을 확인 한 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우리를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개중에는 손까지 흔들어 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워~ 여긴 어떻게 알고 찾아왔니? 암튼 잘 왔다' 이런 표정으로 말이죠. 

손님들은 대부분 평균연령 높은 서양인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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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는 한 상태여서 콜드컷 모듬과 작은 스테이크 하나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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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cuts 265밧
살라미, 소시지, 햄, 치즈 두가지, 피클, 토마토, 삶은 달걀 그리고 바게뜨 반쪽과 버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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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와 슈니첼(고기튀김)류는 small portion이라고 양이 작은것이 따로 표시가 되어있는데 정말 양이 작습니다. 어린이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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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가격은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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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서양인 장기 체류자들의 아지트 같은 분위기이고요

 

음식 가격은 빠똥 물가로 보면 비싸지 않은편입니다.

봉사료, 세금도 따로 안붙습니다.

저는 밀맥주를 먹었는데 다른테이블을 보니 전부 창이나 씽 먹고 있더라고요...

 

아무튼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는

빠똥 갈때마다 한번씩은 들르게 될것 같네요.

 

홈페이지도 있는데 메뉴의 가격은 지금과는 많이 다릅니다. 

http://www.weissbierandwine.com/ 

 

주의할 점은 모기가 좀 있네요.

여기가시려면 모기기피제는 필수

 

 

(푸켓 파통 빠통) 

9 Comments
필리핀 2016.09.06 17:02  
앗! 저녁식사 하셨다면서

안주를 저렇게나? ^^;;

맛나보여서 부러워요 ㅠㅠ
요술왕자 2016.09.06 23:20  
콜드컷은 꼭 시켜보고 싶었어요 ㅎ
울산울주 2016.09.06 22:23  
오..
맥주 제조기가 있나요?

정통 슈니첼을 먹을 것 같은 분위기...
요술왕자 2016.09.06 23:22  
하우스 맥주는 아니고 생맥주입니다. 호프브로이라고 뮌헨맥주라고 하네요.
호롱롱이 2016.09.09 19:33  
오~ 태국에서 독일맥주 한잔 할수 있다니~! 태국 맥주도 맛있지만 다른거 땡길때 가면 좋을꺼 같내요~!
오른쪽혜교손 2016.09.13 22:52  
호오
독일산 맥주라니 ㄷㄷㄷ
먹으러 가야겠네요 ㅎㅎㅎ
사용해도좋은별명 2016.09.17 23:30  
저도 라마다호텔 지인들 데리고 자주 갔는데 바로옆에 이런곳이 있었네요
오꼬맹 2016.10.06 09:32  
우와 독일산 맥주!!!!
ㅠ.ㅠ먹고싶네욬ㅋㅋ 태국이지만 독일에 온 기분일 것 같아요
고구마 2016.10.11 05:49  
제가 저 슈니첼을 받아들고는 마치 농락당한것처럼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아무리 스몰 사이즈라도 여성이 먹기에는 적당한 크기여야 하는데 무슨 만들다가 만것같은...
손도 대기전인데 저 양배추의 꼬라지를 좀 보세요. 감자튀김도 가늘기 짝이 없고. 생각하니 화가 돋네요.
그것만 빼면 괜찮은 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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