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빠똥(푸켓파통) 뒷켠에 숨어있는 독일 맥주집 <바이스비어 앤 와인>
빠똥에서 아이리시펍은 몇군데 가봤지만 독일식 맥주집은 딱히 가본 곳이 없어 어디 괜찮은데 없을까하고 생각하던차에...
묵었던 숙소 들어가는 입구에 떡하니 독일맥주집 간판이 있지 뭡니까...
근데 간판근처를 아무리 서성여도 막상가게는 찾을수 없던데, 잘보니까 건물 옆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 거더라구요....
디와나(디바나) 빠똥 바로 옆입니다.
위치 https://goo.gl/maps/wVaLuouNC1L2
식당 이름은 <바이스비어 앤 와인 Weissbier and Wine>
여기서 바이스비어는 독일말로 흰맥주, 즉 밀맥주를 말합니다.
건물 왼쪽의 담 사이에 나있는 좁은 통로로 쏙 들아가니
뒷마당에 식당이 나오더라고요...
앞에서 메뉴판을 확인 한 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우리를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개중에는 손까지 흔들어 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워~ 여긴 어떻게 알고 찾아왔니? 암튼 잘 왔다' 이런 표정으로 말이죠.
손님들은 대부분 평균연령 높은 서양인들이었습니다.
이곳은 서양인 장기 체류자들의 아지트 같은 분위기이고요
음식 가격은 빠똥 물가로 보면 비싸지 않은편입니다.
봉사료, 세금도 따로 안붙습니다.
저는 밀맥주를 먹었는데 다른테이블을 보니 전부 창이나 씽 먹고 있더라고요...
아무튼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저는
빠똥 갈때마다 한번씩은 들르게 될것 같네요.
홈페이지도 있는데 메뉴의 가격은 지금과는 많이 다릅니다.
http://www.weissbierandwine.com/
주의할 점은 모기가 좀 있네요.
여기가시려면 모기기피제는 필수
(푸켓 파통 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