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코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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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코를 다녀와서..

전경숙 19 6107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여기를 가기위해 다시 방콕을 가고 싶을정도로..
야경, 분위기 죽음입니다.

우선 제일 궁금해하는 가격부터 알려드리면
저희가 먹은 음료의 가격부터..
애플 마티니 -- 260B
마가리타 -- 240B
계산은 590B 정도 했어요. 10%+7% 가 붙은거 가터요..
(그냥 마티니는 200B 인데,저흰 이걸 시켰다고 시켰는데, 의사소통과정중에 애플마티니로 시킨게 되어서..ㅠ.ㅠ)

메뉴판에서 본걸 기억해보면
커피 70B
맥주 160B - 200B
칵테일 200B - 350B
과일쥬스 기억안남 (200B 내외정도)
양주 400B 이상

이정도 기억나네요.

저희는 카오산에서 택시타고 찾아갔는데,
여기서 본 정보에 의하면 택시기사에게
"샴액 방락(방락삼거리)" 라고 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못알다 듣더군요.

결국 샹그릴라 호텔로 가자고 해서 그 근처에서
건물이 보이길래 저 건물로 가자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택시 아저씨가 여긴 방락 삼거리가
아니라고 하데요. 누구 말이 맞는지..

여기 가실분은 필히 식사를 권해드려요.
저흰 샹그릴라 크루즈도 했는데, 이 돈으로 시로코에서 식사할걸 하는
후회를 했답니다.

바에서 음료를 마시다 보면 나가기 싫어도 다리가 아퍼서 1시간 이상은
못있어요. 울며 겨자먹기로 나왔다는 ..

의상의 제재는 없는거 같은데. 외국여자들은 이쁜 원피스에 힐신고 오는
사람 많더군요. 저는 그날 왕궁 갔다오느라 이쁘게 못해간게 후회 되었다는..

저희는 여기 나와서 BTS 싸판딱신역까지 걸어 갔는데, 별로 멀지 않아요.
올때도 BTS 로 와도 될거 같아요. 역에서 내리면 바로 건물이 보이니까
찾아 가는 길도 별로 어렵지 않구..

여기서 식사를 하실 계획이면 노을이 지는 6시정도에 하면 좋을거 가터요.
저흰 9시경에 갔는데, 깜깜한 야경도 좋지만 노을이 지는 모습이 더 멋있을거
같더군요. 식사를 하게 되면 오래 있어도 되니까 노을도 보고 깜깜한 야경 모두 볼 수 있겠죠?.

정말 황홀한 경험 이었어요. 거의 360도가 트여있는 야경..
같이 느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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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요술왕자 2004.04.22 00:41  
  앗... 여긴 바에서는 서있어야 하는 군요.... 사진 멋집니다... 글고 썀액이 아니고 쌈얙 인뎅.... ^^;;
요술왕자 2004.04.22 00:47  
  짤른꿍 씨롬 하면 알아들으려나...? 거기가 짜런끄룽 거리와 씰롬 거리의 교차로거든요...
nevi 2004.04.22 00:56  
  씨 프라야 갈 때였나? 택시에서 보이더군요. 일행들한테 저게 시로코라고 아는척했지요. 가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사진이 환상입니다.
ea 2004.04.22 11:23  
  반얀트리59층의 문바는 서있지 않아도 되니 좋더라구요...시로코는 아직 안가봐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sksk 2004.04.22 19:04  
  저, 두번째 사진에서 수영장 보이는 건물 호텔같은데
무슨 호텔인지 아시는분 계세요?;
요술왕자 2004.04.22 19:52  
  여기입니다. 센터포인트 씰롬
<a href=http://thai-hotel.co.kr/read.cgi?board=A06&y_number=17&nnew=2 target=_blank>http://thai-hotel.co.kr/read.cgi?board=A06&y_number=17&nnew=2</a>
물안경 2004.04.23 13:34  
  걍 BTS 타고 가셔도 되여..남쪽으로 가는거 마지막 역에서 내려서 2번출구..워낙 건물이 커놔서 금방 찾져
물안경 2004.04.23 13:37  
  음식 가격은 에피타이져급이 200~500B 메인디쉬가 700~1500B 합니다. 크렙어쩌구가 15xx하더군요. 전메뉴잘못택해서 육회에풀때기무침먹었는데 괴롭더군염.그리고 음식값에는 봉사료 10%와 Tax 7% 붙습니다. 800B치시키면 거의 1000B 가까이 나오더군염.
으나 2004.04.24 14:31  
  음료만 마셔도 자리에 앉을수 있어요^^
저희도 음료만 마셔서 바에서 서있다가  넘 다리 아파서 자리에 앉아도 되겠냐고 물어봤더니
Sure-_- 하던걸요...다리아프시면 자리에 앉으세용^^
전경숙 2004.04.24 21:56  
  제가 간 날이 금요일 오후였는데, 빈 좌석조차 없더라구요.. 예약한 사람만 받는듯..앉아도 되냐고 물어볼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이개성 2004.04.25 14:39  
  맥주나 한잔 하면 좋것네여....아...8월에 한잔~~
나-비 2004.04.29 13:59  
  개성님 나도 나도 나도 ㅠㅠ 아흑..ㅠㅠ
지나가다 2004.05.09 10:32  
  가벼운 마음으로 방콕 시내 야경을 구경한다는 마음으로 가는 게 좋을 듯...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집사람과 한때 좋은 추억을 가졌던 장소인데.. 주말엔 너무 붐벼서 평일에 가는 게 낫겠더군요... 레드와인 두 잔에 서비스,택스포함 950밧 가까이 나왔습니다.. 방콕 물가에 비하면 너무 비싸요...
방금 2004.07.09 01:27  
  한국에 도착했지요~시로코 정말 최고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제 여자친구에게 청혼했습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니나 2004.07.24 12:32  
  저도 7월 15일날 갔었는데 정말 좋았죠. 지중해풍 분위기~ 근데 택시아저씨한테 쌈액방락하니까 알아듣던데요.
야밍 2004.09.27 05:56  
  아.. 너무 멋있네요... 곧 7일에 떠나는데... 꼬옥 가봐야지~~ 그리고, 사진이 넘 멋져서 좀 퍼가요... <a href=http://blog.naver.com/yam00.do target=_blank>http://blog.naver.com/yam00.do</a> 출처남길께요...
2004.10.08 01:48  
  정말 멋집니다... 저도 퍼갈께요. 출처 남기겠습니다.
수다쟁이 2004.11.20 17:15  
  시로코의 의견이 많네요..
씰롬에 있는 홀리데이인에 있을때 걸어서 한 10분아니 5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가봤는데요.
전 친구랑 둘이서 갔는뎅..한껏 멋을 부리고 갔었지요..
우리가 갔을때는 야외에 바람이 심하게 불어 예쁘게 하고가 머리며 의상이며 망가져 앉아 있을때 불쾌함이 느껴질 정도였는뎅..
야경은 멋있었으나 다시는 오지 않으리 했답니다..
다른 분들은 멋진 경험들 많이 했었나봐요..
키티 2005.05.01 13:34  
  저도 퍼갈께요.넘멋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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