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 쿤뎅 국수 (끈적이 국수, 녹말국수)
'아는만큼 맛있다'
'이맛 모르고 먹지마오'
저도 쿤뎅 국수 참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냥 생각난김에 그 맛 추억하려고 끄적거려요
쿤뎅 국수는 기본이 태국 국수가 아니라 베트남 국수입니다.
태국에 들어와서 어느정도는 태국입맛에 맞게 현지화 되었겠지만,
기본적으로 그 맛이 태국인이나 한국인 입맛에 아주 잘 맞는게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메뉴판에도 써있는데 무심히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쿤뎅 국수집에 현지인을 포함해서 항상 많은건,
우리나라 보통 칼국수집보다 맛있기로 유명한 우동집이나 쌀국수집에 사람이 더 많은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가끔 나이쏘이 소갈비 쌀국수집이랑 비교하면서 가격이나 맛으로 나이쏘이 폄하 하시는분들 계시는데, 이런 소리 들으면 괜히 안타까워요. 저는 두 집 다 좋아하구 다 가거든요. 두 집이 있어서 전 먹는재미가 두배인 사람입니다 ㅎ)
그리고 전 쿤뎅 처음 먹었을때 익숙한 맛인데 맛있다! 느꼈어요.
그리고 먹다보니 농심 감자면이 생각나더군요.
쫄깃한 면 식감이나 약간 걸쭉한 국물맛까지 비슷한건 저만 느끼는건가요? ㅋ
태국엔 크던 작던, 노점이던 아니던, 유명하던 안하던 맛있는 국수집이 너무 많아 좋습니다.
맛 ★★★★☆
가격 ★★★★★
장소 ★★★ (너무 더움)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