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뚜짝 시장옆 과일시장 Or Tor Kor Market
예전에 짜뚜짝 시장 구경갔는데 생각했던 이미지랑 좀 달랐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재래시장이라면 채소나 과일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요.
그래서 과일파는 곳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시장밖으로 나가서 길을 건너라더군요.
그래서 가보게 된 곳이 Or Tor Kor Market.
짜뚜짝 시장 바로 옆입니다. 밖으로 나와서 남쪽 도로 건너면 곧바로 있습니다.
지하철 MRT 깜팽펫 Kamphaeng Phet 역 3번출구 앞에 있습니다.
근데 저거 어떻게 읽는거죠? Or Tor Kor ? 어떡해? Market? 우짜꼬 마켓?
시장 소개한다면서 시장 이름도 모르고 어떡해...
아무튼 이 어떡해? 시장 안을 보면 평범한 채소도 팔고
생선도 팔고
쌀도 팔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일이 꽤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다른 시장에서 보이지 않던 람부탄이 수북하게 쌓여있습니다.
어떡해... 저 망고들 좀 봐!
모든 과일이 매우 싱싱하고 크기도 커서 좋아 보입니다.
어떡해... 저 두리안.. -_-;;
한쪽에는 식당가도 있습니다.
MRT 깜팽펫 Kamphaeng Phet 역 3번 출구입니다.
도로따라 조금 걸어보면 여러가지 묘목같은것도 팔고 있습니다.
어떡해... 귤좀봐...
아무튼 이 어떡해? 시장의 과일은 상당히 때깔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싸지는 않습니다. 그냥 때깔좋고 비싼 과일입니다. 다른 시장에서 람부탄이 안보일 때도 여기는 있더군요. 수입해오는건지...
그런데 이 시장의 과일은 좀 비싸지만 분명히 품질은 좋은 것을 판매합니다.
싼것보다는 품질좋은 것을 원한다면 사볼만한 곳입니다.
짜뚜짝 시장 가시는 분들 여기도 들러서 과일구경하세요. 밥먹는 식당도 있어요.
쇼핑을 마치고 카오산으로 가시는 분은 바로 여기에서 지나가는 택시 타면 됩니다. 길 안건너요.
누가 저 어떡해? 시장 이름 좀 가르쳐주세요.
아래 지도에서 가운데가 짜뚜짝 시장이고 남쪽이 Or Tor Kor 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