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프룻 passion fruit 아시나요?
패션 프룻 passion fruit 아시나요?
안 먹어봤으면 꼭 먹어보세요.
저는 신맛이 강한 과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꼭 맛을 싫어한다기 보다는 위산이 많아 산성이 강한 과일들은 피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태국에 오면 한번은 먹어보고 가는 과일.
바로 패션 프룻입니다.
이 과일은 신맛이 강해서 사람에 따라서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 향기가 좋아 매력적입니다.
아이스크림위에 얹기도 한다는군요.
길거리 오렌지주스 속에 누런 개구리알 같은 것이 조금 들어있는 것도 있는데 그게 패션프룻입니다.
시장에서 사면 좀 더 싸게 살수 있지만 많이 사버리면 오히려 먹기 곤란할것 같아서
그냥 땅화셍 백화점에 들른 김에 4개들이 하나 사왔습니다.
아직 포장도 뜯지 않았는데 향기가 스며나옵니다.
반으로 쪼개면 개구리알 같은 것이 들어있습니다.
숟가락으로 파먹습니다.
음~ 이 향기~ 좋다 좋아~
먹고 나서는 왠지 이빨이 부식될것 같아서 바로 양치질을 했습니다. ㅎㅎ
태국에 자주 다니시는분은 저런 숟가락 하나 장만하시면 좋아요.
숟가락이 얇아서 파파야, 코코넛 속살 파먹기 좋습니다.
숟가락 10-20개 정도 든것을 시장에서 20밧인가 주고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