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만난 치앙라이 파인애플
올해도 만난 (궁극의?) 치앙라이 파인애플
춤폰에서 1박을 하였는데 늘 그렇듯이 저녁밥을 저렴하게 해결하기 위해 야시장에 갔습니다.
춤폰 역앞 정면에 나있는 길을 따라 200 미터정도 가면 사거리가 있고 사거리 조금 지나 야시장이 있습니다.
야시장을 기웃거리다가 앗! 저것은! 그 파인애플!
태사랑 주인장이 치앙라이 파인애플이라고 이름을 가르쳐준 그 파인애플 입니다.
3개 달라고 했더니 역시나 저울에 무게를 달아봅니다. 이 파인애플은 무게 달아서 파는 것이 보통인 모양입니다.
파인애플 3개가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미니사이즈.
크... 작다 작아. 지금까지 본 것중에 가장 작다.
완전 미니 파인애플!
먹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이 파인애플을 쉽게 구분할수 있군요.
다른 파인애플과 다른점은 꼭지가 붙어있는 상태로 판매합니다.
다른 파인애플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색깔이 좀 연한데 처음보는 사람은 잘 구분할 수 없으니 꼭지가 달려있는 작은 파인애플을 보면 한번 사먹어보세요.
주인이 무게를 달아서 판다면 더욱 확실한 것입니다.
작년에 먹은 것 보다는 조금 못했지만 그래도 일반 파인애플 보다는 더 좋습니다.
신맛이 좀 적어서 빈속에 먹어도 부담이 없더군요.
한입 뜯어 먹었더니 옆구리가 푹 파인...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