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견으론 물론 팁 싸마이가 제가 방콕에서 먹은 팟타이중에는 최고였습니다만.

 카오산로드 노점도 나름 맛 괜찮고 싸죠. 팁싸마이는 가려면 택시나 툭툭을 타야해서..

 카오산로드 노점중에는 조조팟타이가 가장 유명한편이 아닌가 싶네요.

 후기 검색해보면 나름 많이 나오더라구요. 조조팟타이 가면 항상 한국인들 한두테이블씩은 꼭 보는것같네요.

 근데 좀 편한 테이블에 앉을라하면 와서 음료시키라고 많이 압박을하죠

 안시키면 보통 가게뒷편의 작은 테이블로 강제이주하게됩니다 ㅋㅋ

전에는 조조팟타이가 카오산로드안에있는 노점중에서 가장 괜찮은 편이라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먹을때마다 맛이 많이 다르네요. 약간 예전같지않은 느낌도 있고.

 마감때 쯤 가면 좀 짜기도합니다.

 추천하고싶은 곳은, 최근에 열기시작한 노점같은데

저녁에가면 조조팟타이 바로옆에 "CORNER" 팟타이라고 노점이 열립니다. 간판 커서 잘 보입니다.

 요즘엔 차라리 거기가 나은것같네요.

 약간 싱거운편인데, 피쉬소스 조금만 뿌려서 비벼주면 (제 입맛에는) 딱 알맞은 정도의 간이 됩니다.

 조조팟타이만큼 강하게 드링크주문 푸쉬가 오지도 않구요.

여기말고는, 저녁때 경찰서에서 카오산로드 끝편 버거킹 방향으로(태사랑 지도상 좌측에서 우측방향) 쭉 가다보면 길 왼편에 있는 세븐일레븐 바로앞에 열리는 노점이 있습니다. 거기도 나름 괜찮습니다.

근데 사람 입맛이 다르기도하고, 어차피 가격도 싸고, 양도 많지 않으니

 하나하나 다 드셔보시면서 직접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가게마다 팟타이맛이 미묘하게 다 다릅니다. 그래서 재밌는 것 같아요. 덜 질리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