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파와 수상시장 바미국수
안녕하세요? 아쿠아 로빈 동탁입니다.
태사랑에 그러고 보니 글쓰기는 처음이군요...
방콕 여행가시는 분들 중에 금,토,일 주말에만 열리는 위험한 기찻길시장과 암파와 수상시장 및 반딧불 투어들을 많이들 가시는데 바미국수 좋아 하신다면 한군데 소개 드리겠습니다.
암파와 사원주차장에 투어미니버스 정차하고 6시∼6시 30분 까지 반딧불 배타로 다시 모이시라고 하면 3시 이후부턴 자유시간으로 시장구경을 하시는데 제일 마지막(4번째) 육교다리(시장통 제일 번화가) 까지 가시면 여기서 육교를 건너 가시지 마시고 왼쪽으로 50여m 정도 가시면 시장통에 조그만 사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 모퉁이집 앞에 국수 수레 두개가 붙어 있고 남자 노인분들 서너명이 장사를 하시는데 바미 끼여우 무뎅(밀가루 국수에 완탕 및 빨간 돼지고기 고명)이 정말 맛있습니다. 인공조미료 맛도 거의 안나고 옆에 닭다리 육수를 숯불로 끓이고 있는 큰냄비도 있으니 믿음이 가더군요...
하여튼 더운데 고추가루와 식초를 듬뿍 넣고 한그릇 비웠더니 땀은 비오듯 흘렸지만 기분은 행복하더군여...
아 한그릇 35밧입니다.
사진 있심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