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근처 크루아 압손 / Coffee First / 망고아이스크림
저는 짐 존슨 하우스 구경하고 어떻게 갈까 고민하다가
오늘은 날씨가 괜찮아서 걸었는데....온갖 매연을 다 마시며 ㅜ ㅜ 한시간 걸었네여 ㅋㅋ
식당 찾다가 크루아 압손 글 보고 맛있다고 하여 갔죠.
어떤 분이 밑에 크루아 압손 글 보고 너무 맛있다고 하셔서...
일단
40분 기다렸어여 ㅜ ㅠ 너무 배고파서 눙물날뻔.
아마 게 살을 다 발려줘서 그런건가....나름 급 이해모드.
너무 배고파서 첨에 한수저 허겁지겁 먹는데
정말 맛나구나! 내가 먹어본 푸팟퐁커리랑 다른데???
했어요.
근데 점점 먹다보니...뭔가 먹어본 맛....
참깨 라면에 파 넣고 계란 풀고 카레가루 좀 넣어서 졸여낸 듯한 맛???
라면 대신 완전 실한 게살!!!
게 살은 정말 실해요. 그래서 더 먹고싶긴 하지만
맛이.......저는...........별로에여 ㅠ ㅠ
강한 MSG 졸여낸 것 같이 짜고
나중에는 너무 막 미치겠어서 밥 남기고 실한 게 살만 골라먹었어여.
게살만 먹다가도 입이 미치게 짜고 자극적이라 언능 포크 내려놓았져.
혼자는 무리였네여 ㅜ ㅜ
아마 한 세명이 같이와서 다른 메뉴랑 나눠먹으면 괜찮을듯.
두명도 안되고 세명 ㅋㅋㅋ
뭐 지극히 개인적인 차이니깐 ㅎㅎ
근데 다른 푸팟퐁커리랑 맛이 달라서 그 다른맛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밥 먹고 속이 완전 너무 안좋고 더부룩해서
Coffee First 맛있다고 올리신 분 글 기억나어 언능 글로 걸어갔져.
아이스아메리카노 노 슈거 라지사이즈 25밧 내고 마시니
오오오오오 정말 맛있었어여 ㅜ ㅜ
진하고 끝 향도 좋고...근데 신맛은 없어서 커피 신맛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비추.
저는 걸어다니며 마셨더니 조금씩 커피가 연해지면서 또 그거대로 맛나게 마셨네요 ㅎㅎ
덕분에 더부룩한 속이 나아졌어여.
그리고 너무 걸어서 다리 아픈 관계로
Coffee First는 테이크아웃 카페라 그거 사들고 카오산이랑 그 주변일대 미친 걸어다니다가 Sw......어쩌구 하는 유명한 아이스크림집에 들어갔어요.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여 ㅜ ㅜ 유명한 그곳 거기 맞아여 ㅜ ㅜ)
카오산 로드 위쪽 길이 람부..어쩌구에 있는 곳이었어여. (길 이름도 생각안나는...지송 ㅜ ㅜ)
거기서 그냥 가장 기본으로 망고 아이스크림 89바트짜리 시켰더니
망고아이스크림 한덩어리 생크림 그리고 스티키?라이스 같이 주더라구요.
처음으로 스티키라이스 먹어봤어여 ㅎㅎ 싄기.
망고아이스크림은 개인적으로 망고탱고보다 맛있었어여 ㅜ ㅜ
저는 차라리 길에서 파는 망고 사서 이 아이스크림가게에서 망고아이스크림과 함께 드시길 추천합니다 ㅋㅋㅋ
근데 먹다보니 옆 테이블에 망고도 나오는 메뉴가 있더라구요.
나중엔 저도 그걸 먹겠어염 ㅎㅎ
팟타이도 먹으려고 했으나 아이스크림과 빅사이즈 커피때문에 저녁은 간단히 과일로 때웠어요.
내일은 또 무얼 먹나 ㅎㅎ
내 발로 방콕여행하는 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