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호텔글 쓰고 먹거리로 다시 인사드려요~

저희는 유명한 음식점도 찾아가지만 추억이 있는? 음식점에 가는걸 좋아해요.ㅋㅋ(그러나 엠케이 수키 골드는 매번 간다는...ㅋㅋㅋ 이왕이면 골드에서 드세용)

그래서 갈 때마다 먹고오는게 비슷비슷..

 

 

* raan jay fai

 

란제이파이라는 할머니께서 하는 음식점이예요.

로컬음식점치고 가격이 굉장히 쎕니다.

저도 강수정씨 블로그 보고 찾아간 곳인데 팁싸마이 옆이라 찾기 쉬우실 거예요.

정작 팁싸마이는 안먹어봤다는;;;

 

가격이 비싼만큼 맛있나? 싶기도 하지만 재료가 정말 깨끗하고 좋아요.

육안으로 봐도 신세계SSG마켓에 있을 것같은(거짓말 조금보태섴ㅋㅋ) !!

저희는 게살오믈렛과 드렁큰 누들을 주로 시키고요, 잘 못먹는 코코넛 주스도 여기서는 아주 잘마셔요.

게살 오믈렛이 좀 비싼편 (800바트)이고, 나머지 누들종류는 300바트에서 400바트 중후반 이었던 기억이나네요.

마스 스튜어트도 다녀가고, 타임지였나.. 거기에도 실렸고 타이항공 잡지에도 소개된 곳이라,

어느정도 공신력?이 있는 곳에서 추천한 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보세요.

(단, 800바트짜리 오믈렛치고 비싼 느낌이 있어요.ㅋㅋ 게살바른 노고를 생각하면 그냥 먹게되지만..)

 

 

이 메뉴는 추천받은 메뉴인데, 찹쌀튀김같은 것이였어요. 맛이 괜찮았던듯. 중식느낌 비슷..

 

*살라 라타나코신

 

기대하고 간 곳 중 한 곳이었는데 엄청나게 맛나지는 않았어요.

두번튀긴 삼겹살 메뉴가 맛있었고 스파게티는 생각하고싶지 않고..ㅋㅋ

에피타이져는 평균정도?

분위기를 먹는다~ 생각하면 괜찮을 듯해요.

처음 방콕가시는 분들은 왓아룬을 느끼기 위해서 가면 좋을 듯 하지만, 더 데크나 기타 다른 곳 가셨던 분들은 굳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전 더 데크가 더 맛있던 기억이 있어요.  

 

 

*아쿠아티니

 

8번인가 9번인가 방콕을 가면서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가는 곳이예요.

물론 추억이 있어서 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의 게살커리를 좋아해요.

팟타이는 점점 맛이 떨어지는 것같고요.

나발라이 리버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이고, 프라아틱 선착장인가요?(전 아직도 역이름 몰라요.. 잘 아시는분들 많던데..) 카오산근처 수상버스정류장! 거기랑 연결되어있습니다.

가격대는 팟타이 150바트로 기억하고 게살커리는(푸팟퐁커리같은데 절대 푸팟퐁커리가 아니라고 웨이터는 말하는.ㅋㅋ) 200바트 후반대였나. 300바트 초반대였나.. ㅎㅎ 그린애플 스무디도 추천합니다.

 

 

*쿤뎅국수

 

저희 부부의 추억의 장소입니다.

5년전에 카오산에 있는 여행사 사장님의 추천으로 갔는데 그땐 이장소가 아니었어요.

파수멘 요새쪽이었는데 이사를 왔다고 하더라구요. 어쩐지 그 이후에 그 장소 갈때마다 없어져서 어디로 갔나 싶었는데, 이삼년 후 방콕 맛집 검색하다가 핫한 국수집이라며 발견!!! 그때 그 사장님이 국수를 말고 계신거예요..ㅋㅋㅋ 완전 반가와서 재작년부터 다시 찾아갔지요. 사장님께 바디랭기지 하면서 이사오셨냐고!! 막 ㅋㅋ

암튼, 이제 다들 좋아하는 국수집이지만 저도 좋아한다고요...ㅋㅋㅋㅋ

나이쏘이보다 전 요기가 더 좋아용.. 국수가 끈쩍해서ㅎㅎㅎ

 

 

 

 

 

* 쏨땀 요크록(이름틀릴 수 있음)

 

절구통 쏨땀으로 유명한 곳이죠. 전, 로컬에서 먹는 것은 여기가 젤 맛나더라구요.

쿤뎅국수 먹고나서 입가심으로 ㅋㅋ 가게 거리가 100미터도 안떨어져있어요.

쏨땀이랑 가이톳 먹음 200바트 안에 해결되었던 기억이..ㅎㅎ

 

 

 

*살라 림 남

 

오리엔탈 호텔의 태국 레스토랑이예요. 공연을 보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가격은 둘이 9000바트 정도 나왔어요. 감질나게 조금씩 나오니(당연하지만ㅋㅋ)

저같은 위대한 뇨자는 아쉽긴 하더라구요.  
가성비가 좋다라고는 말 못하지만 공연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가보심이!!

시암니라밋은 역사를 보여주는 일종의 연극?형식을 띄고 있다면

이곳에서 하는 공연은 태국의 신화를 담은 무용공연이라서 이쪽으로 관심있으시면 가보세요.

 

 

 

 

*뱀부바

 

이곳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무료로 주는 안주..

특히 고추튀김이 맛있었어요. 이곳도 음식맛보다(물론 평균이상은 됩니다) 공연!!

재즈를 듣는데 술을 준다~ 하고 가시면 될듯해요.

몇년전 유명재즈바인 색소폰을 갔었는데 확실히 뱀부바가 분위기도 음악도 좋았어요.

(단, 저는 음악을 아주 잘 알진 않아요. 개취인것 같아요)

 

 

 

*미스터존스 오퍼나지

 

 

기차 객실을 모티브로 만든 디저트 카페인데 의자가 좁아도 너무 좁아서 힘들어요.

케익도 보기엔 즐거운데 많이 달고요. 우유가 주력상품인듯 하여 먹어봤는데 달아요.ㅎㅎ(이건 그래도 좋았어요) 시암 디스커버리에 있던걸로 기억해요. 애기들이랑 가시면 가볼만 할듯 해용. 체인이니 검색 고고^^

 

 

*셀라돈

 

 

수코타이호텔에 있는 태국레스토랑입니다.

코스는 먹어보지 못했고(이번에 가서 먹어보고 올게용)

단품을 먹었는데 다 맛이 좋았어요. 단지 항상 의문인게, 가성비인데..

뭐 호텔레스토랑에서 가성비를 따지고 있느냐마는,,

그래도 이 가격에 이 맛보단 더 좋음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긴 들어요.

 

망고와 스티키 라이스는 특별하진 않구요.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어딜가나 맛있겠지만 여기도 맛있어요.ㅋㅋ

 

 

쏨땀도 맛있어요!!!!! 정말 싱싱한 재료를 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숨도 살아있고... 솔직히 쏨땀 맛은 거기서 거기잖아요.

그런데 유독 더 맛있다는 느낌은 재료의 싱싱함인 것 같아요.

아쉽게도 가이톳은 팔지 않아요.

 

 

 

 

팟타이. 평범보다 조금 맛있는 맛?ㅎㅎ

 

갈릭 소프트 크랩! 저희는 이게 맛있었어요.

살짝 도는 매콤함도 좋고요. ㅎㅎ

 

*쏨땀누아

 

쏨땀에 빠져있을 때 여기가 핫하길래 갔는데..

흠.. 저만 맛없나요. 남편이랑 저랑 다 남기고 나왔어요ㅠ

특제 튀김옷이라더니... 저희 입맛이 특이한건지..ㅎㅎ

 

 

*로얄오키드 쉐라톤 근처 카페 갤러리

 

 

이 호텔 근처에 먹을게 없어요. 그러다가 눈에 띈 이곳!!

맨날 배가 불러있어섴ㅋㅋ 아이스크림밖에 못먹었지만 넘넘 맛있었어요.

여기서 식사하시는 외국분들도 많구요. 일리커피도 판매하고 있어서 더 반가웠다는.ㅎㅎ

쉐라톤에 묵으시는 분들은 가보세용

 

 

 

 

*탈링플링

 

저기 보이는 꼬치를 제외하고는 그저그랬어요.

전 그린카레 괜찮았는데 남편은 한번 먹은 후 손대지 않아서ㅠ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요. ㅎㅎ 저렴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인 것 같아요.

 

 

이상, 저희 방콕 먹방이었어용^^

이번엔 맨날 가는 곳 말고 다른 곳 많이 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