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단상
어제저녁
숙소에 들어가는데 과일가게에 진열되어있는 연노랑색의 잘익은듯한 망고
반가운마음에 1키로를사서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필리핀에서 배운솜씨로
능숙하게세로로 길게잘라 바둑판모양으로 칼집을 내려는데
뭔가 아닌듯싶다
필리핀망고는 자르자마자 과즙이배여나오는데
이건뭐 딱딱하기도하고 파파야같기도하고
참외깍듯이 깍아서 먹어보니
이건 망고맛이아냐
망고는 역시 필리핀 망고가 갑인듯
아니면 내가 잘모르고 잘못 구입한건지?
과일고수분의 답변을 기대해봅니다
아직 2개가 남아 물렁해질때까지 기다리는중인데
기다리면 말랑해지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