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러 방콕 하우스 맥주 -
친구에게 방콕에게 간다고 하니 친구가 알려준 곳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덴마크의 유명한 크래프트 맥주를 만드는 미켈러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찾아가는길은
에카마이역에서 도보로 15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근데 주택가 골목길에 있어 밤에 찾아가니 좀 어둡고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골목을 조금 해매이고 찾은 미켈러 !
비가 오고 난 뒤라 그러런지 조용하고 손님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깔끔하고 분위기도 너무 좋더군요. 사진으로 찾아보니 잔디에서 쇼파(?) 앉아서 마시기도 하던데
비가 와서 치웠는지 보이진 않더라구요.
1번부터 30번까지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있더군요.
이름/가격/도수/사이즈 가 젹혀있고
첫잔은 몰라서 아무거나 시켜서 먹었는데 -
다른 손님들 보니 테스팅도 가능하더군요. 주문전에 몇가지를 선택해서 테스팅하시고 주문하시면 될듯해요.
제가 시킨 8번 8WIRED HOPWIRED 7.3% 180B
친구가 시킨 SUKHUMBIT BROWN 5% 150B
저의 선택은...실패 ㅋㅋㅋㅋㅋ 친구가 시킨 스쿰빗 브라운이 제 입맛엔 더 맞더라구요.
미켈러 맥주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고 하던데...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실험적인 맥주도
많아서 그런것같아요.
한잔을 먹고 취기가 살짝 올라서 시킨 안주 (싱하나 창과 다르게 취기가 금방올라오더라구요.)
이름은 생각 안나지만 450B.
5종류의 베이컨과 3종류의 치즈 그리고 올리브와 빵
안주는 대만족 !!
치즈와 베이컨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후에도 맥주를 몇잔 시켜서 먹었지만....사진은 못찍었네요.
첫잔이후로는 테스팅을 하고 맥주를 주문하니 저한테 맞는 맥주를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방문해서 다양한 맥주를 맛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