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싼티탐 주변 일식식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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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싼티탐 주변 일식식당들...

초투덜돼지곰 3 3909
치앙마이 싼티탐 오거리 주변에 일식식당이 세개 있습니다.
한달정도 지내다 보니 몇번이용해 봤는데요 
(아니 사실 이젠 태국음식이 조금 질려서 자주 이용하고 있죠 하지만 상대적이로 비싼 식대의 압박이란...)

세곳이 있습니다.
쓰시 지로
고항테이
우마미 스시
이 세개인데요.

이용해본결과 스시지로가 가격대비 양이나 질을 봐서는 최고입니다.
우선 고항테이
이곳은 가격이 스시지로보다 조금 쎈편인데 반해 음식 맛을 보면 조금은 생각을 벗어난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돈가츠 셋트를 시키면 나오는 돈가츠가 스시지로보다 부실하더군요. 미소시루는 가게에서 파는 미소시루 팩 사서 그냥 뜨거운물만 부어서 파는듯한 느낌이 들구요. 서빙하는 애가 영어가 안되서 의사소통에 불편하구요. 가끔 계산 착오를 일으키는데 고의인지 실수인지는 아직 확실하지않지만 가격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메뉴판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메뉴판이 잘 정리되어 있지않아서 메뉴고를때 조금 애를 먹습니다. 게다가 의사소통이 잘안되니... 그냥 포기하고 사진 보고 고릅니다.

우마미 스시
오늘 다녀왔는데요 여기도 가격이 스시지로보다는 쎄다는 느낌이 들구요. 메뉴판은 그림은 거의 없고 그냥 이름만 영어도 쓰여있는데 한국 사람들이 자주먹는 메뉴는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사시미의 질이 다른 가게보다 좋더군요. 다른가게는 보통 사시미나 스시 시키면 미리 만들어놔서 그런지 참치나 살몬이 푸석푸석한데 반해 이가게 참치는 물기를 머금은채 탱탱 하더군요. 그외엔 별 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우동도 시켜봤는데 우동국물에 너무 달게 간이 되어 먹기가 조금 거북하더군요. 

스시지로.
세가게 중 유일하게 일본인들을 본 가게가 아닌가 합니다. 저녁이나 점심 시간에 방문하면 늘 일본인들은 볼수 있었는데 그만큼 일본인들한테도 맛을 인정 받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츠돈, 돈까츠 정식, 가라아게 정식 이런 식사류 가격은 다른 두곳보다 저렴한 편이구요 유일하게 아사히 비어를 마실수있는 가게였습니다. 음식의 질도 나쁘지 않았구요. 원래 님만해민에 있던 가게라던데 싼티탐으로 이사왔다는군요. 매월 7,17,27일에는 휴무이구요 밤에는 11시까지 영업합니다. 아침 오픈시간은 기억안나는데 아마 10시쯤으로 기억합니다. 저한테는 이가게가 그나마 먹을만한데 오늘 17일이라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서 다른 두가게에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는데... 역시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주변에 오시거나 아님 여기에 터를 잡으시면 한번씩 방문해 봄직합니다. 주변에 한국 식당이 없어서 한국음식 생각나면 님만이나 타페쪽으로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대신 위안삼아 먹어봅니다. 이젠 이거도 끊어야겠죠. 넘 비싸요 한번에 100-200밧이면 한국에서 간단히 밥먹는거랑 비용면에서 별차이가 없어서...

P.S 참고로 싼티탐 주변에 있다고 인터넷에서 검색되던 대장금 분점, 태극기 식당은 현재 문을 닫았습니다. 찾아보니 없더군요. 괜히 멀리서 오셔서 헛걸음하실까봐 알려드립니다. 

3 Comments
페따꼼 2014.07.19 21:32  
태극기 식당 문 닫은지 1년이 넘었죠...
싸무이바람 2014.07.21 13:26  
스시지로는 제 단골집입니다 ㅋㅋㅋ
시골길 2014.08.02 22:02  
고항테이는 인터넷빨이 너무 강했죠... 질이나 가격, 모든면에서 고평가된...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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