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식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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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식당 2

힘내요! 4 4314
앞에서 말씀드렸듯 사진이 없습니다.
1월 3일부터 9일까지의 치앙마이 여행입니다
 
치앙마이에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도착을 해서 호텔에 가방을 맡기고 바로 삼왕상 앞으로 갑니다
닭고기밥을 먹기 위해서죠(요왕님 지도에 나와 있습니다)
닭이 주렁주렁 걸린 식당이 두개가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첫날은 식당을 마주보고 섰을때 오른쪽집을 갔고 두번째엔 왼쪽집을 갔습니다
두군데 모두 새벽 일찍 문을 열고 오후 4,5시쯤 영업을 마치는 것으로 압니다
오른쪽집에선 기본적인 카우만 까이를 먹었고(닭육수밥에 삶은 닭과 선지가 조금 나옵니다)
왼쪽집에선 사테(카레에 재워 숯불에 구운 닭꼬치를 땅콩소스에 찍어 먹는것)와 친절하신 아저씨의 권유로
모듬 덝고기밥(튀긴 닭과 삵은 닭이 같이 접시에 나오고 밥이 따로 나옵니다)을 먹었습니다
두군데 모두 손님도 많고 맛도 괜찮습니다만 한군데만 고르라면 오른쪽집을 추천합니다
왼쪽집의 경우 닭이 식었고 국물도 오른쪽집이 좀더 입에 맞는듯 합니다.사테는 맛있습니다
신경질소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곳을 나와 오른쪽으로 보시면 과일쥬스와 몇가지 과일을 썰어 파는 집이 있는데요
하루는 그린망고를 하루는 과일 쥬스를 먹었는데요 비추입니다.
다른곳보다  가격도 비싼데다 맛도 별로입니다. 두가지 다.
 
 
거기서 삼왕상을 지나 옵파랏 중고등학교를 지나다 보시면 망고찰밥집이 있습니다(요왕님 지도 참고)
이곳 강추입니다.식당도 매우 깔끔하고 만드시는 아주머니도 깔끔하시고 결정적으로 왜 망고에 꽉 쥐면
상처가 나잖아요, 그부분도 과감히 잘라서 버리십니다.
밥알도 한알한알 살아있어 고슬고슬한 밥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매우 좋아하실겁니다
두번째 가서 기억하시느냐고 아러이 막막 했더니 참 좋아하십니다
단 아시다시피 지금은 망고철이 아니어서인지 여름보다 망고의 맛은 떨어지는 듯 합니다
어느곳이나 마찬가지입니다.다른곳의 망고밥이나 망고가 올려진 아이스 몬스터도 그랬습니다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랏차담넌 거리를 지나 왓판온 건너편 유명한 국수집 씨파가 있습니다
일명 블루하우스라고 파란색을 전체적인 색감으로 쓴 소고기국수집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소고기완자국수(룩친 느아),생고기국수(얇은 소고기를 뜨거운 국물에 바로 익힌것),
푹 고은 고기국수(나이쏘이같은 검은 갈비탕국수)가 있고 두가지씩 섞어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생고기와 푹 고은 고기가 섞인 국수를 주문했고 제가 먹어본 소고기국수 중 가장 신선한 고기를
사용한 식당이어서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신경질소녀는 이곳도 나쁘지 않지만 아이야(방콕 수쿰윗)가 더 맛있다고 합니다
계산을 하며 참 이쁜 서빙소녀와 사장님께 아러이 찡찡 했더니 또 막 좋아하십니다
 
 
선데이 마켓이나 토요시장등에서 먹은 음식은 아무리 맛있다해도 추천드리기가 좀 곤란합니다
일단 노점들이어서 위치 설명드리기도 애매하고 좀 시간이 흐른뒤에도 그곳에 있을리란 보장을
못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한번 찾아보세요
태국여행 중 필수먹거리인 쥬스인데요 길거리나 쇼핑몰에서 100% 쥬스라고 써놓고는 설탕이나
소금이 헉~ 듬뿍 들어간 묽은 쥬스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패게이트에서 선데이 마켓을 쭉 가시다보면 오른쪽에(1월5일엔 그랬습니다)
약간 뚱뚱하고 특이한 모자를 쓰신 젊은 남자분은 계속 오렌지를 눌러 즙을 짜고
예쁜 아가씨는 계산을 하고 포장을 하는 일을 분업하고 계셨습니다.
보는 순간 촉이 오길래 한병을 사서 마셔보니 오~훌륭합니다.진하고 시원합니다.
똑같이 즙을 짜주어도 오렌지(오렌지가 맞을까요.써있긴 오렌진데 태국의 그것은 좀 작고 껍질이
초록입니다)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 아주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결국 호텔로 돌아올때 한병더 구입해 왔습니다
 
 
이상은 치앙마이 중심부 식당들입니다
여행의 동선이 맞으시면 한번 들러봄직 합니다
 
 
 
 
 
 
 
 
4 Comments
다마추쿠리 2014.02.07 22:44  
오렌지쥬스 땡기는데요...
까만콩2 2014.02.11 21:18  
가격도 같이 올려주셨으면 더 좋았을걸요~ 정보 감사합니다^^
hikmr 2014.02.13 00:10  
카우만까이 35밧이구요.  국물이  맛나네요.(오른쪽 식당)
야색마 2014.12.16 11:17  
오렌지쥬스라고 써있는 건 대부분 깔라만시쥬스입니다.
갠적으로는 더 깔끔하고 시원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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