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해먹는 이야기
집사람과 두달여 매년 겨울 태국으로 피한하다보니 늘 고민되는 것은 먹는것과 자는것입니다.
인간의 세가지 기본 욕구 먹고, 자고, 싸고만 잘되면 인생은 그만큼 행복해지는 것 아닌가요?
지지난해 우린 먹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한가지를 준비해봤는데 그건 미니전기밥솥입니다.
아주 귀엽게 생긴 것을 인터넷으로 약 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여행 때는 사놓고 망설이다가 못가져왔지요. 이유는 제가 가방 무거운걸 제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지난번 여행중 심한 배탈을 경험하고 결국에 이번 여행에는 가져왔지요.
결론부터 말하지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주 쪼끄만 이녀석이 밥을하면 한 두끼 정도가 됩니다.
밥을 퍼내고 거기에 된장국도 끓이고, 닭볶음탕도 해먹고, 집사람 좋아하는 단호박, 고구마, 옥수수 등을
척척 쪄냅니다. 카레라이스도 할수 있고, 간편 미역국은 일도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여행경비도 함께줄고, 먹는 것도 만족스럽고요....
상품명이 <미니미니>입니다. 지난해 태국서도 비슷한 것을 판매하더군요.
장기여행하시며 가방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요술왕자님 이글 주제가 이곳에 안맞으면 맞는 곳으로 옮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