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그리워 음식으로 그리움을 채우다...홍대 콘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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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그리워 음식으로 그리움을 채우다...홍대 콘타이

mybee 5 4599

태국에서 살고 싶어서 그저 살았던 저..
 
ㅋ 음식때문에 그렇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7 할이 마사지요, 3 할이 음식이니깐요
 
태국에 간지 2년이 흘러서
요즘 0 처리 항공권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러이끄라통을 보고 당장 갈까도 생각하다가...자제하면서
 
음식으로 그리움을 채우고자 하면서 먹방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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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있을때도 태국음식만 먹고,
 
한국에 있을때는 1주일에 1회정도는 먹어야지 살겠더라구요...ㅋ
 
이태원, 홍대쪽에 새로 생긴 태국식당을 다니다가,
 
여름에 새로 생긴 콘타이...
 
콘 = 사람
타이 = 태국
 
태국어 간판에 반가워서...들어갔어요
 
그 전 주에 홍대의  o y r 를 갔었는데
양이 주먹만큼 주어서 -- 완전 태국이네요...태국인 양처럼 ----
실망을 했는데,
 
가격이 비슷하길래 여러개를 시켰더니만....
엄청난 양에 놀라서 평생 처음 태국음식을 남기고 말았답니다...포장해왔지요..
 
그 이후로는 생각날때마다 찾아가는 단골이 되었습니다.
 
태국에 살았어도 똠양꿍을 못먹고 팍치도 못먹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이곳에서 똠양꿍을 맛나게 먹는 저를 발견했네요...태국에서도 못먹던 저인데 말이죠
 
태국이 너무 그리웠나요?
 
양이 많습니다. 똠양꿍 2만원.
 
새우 큼찍한거 5마리는 들어가서 새우탕 느낌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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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태국요리
 
푸님팟뽕가리 입니다.
 
소프트크랩을 써서 한번에 통째로 먹을 수 있는데요
 
이 뭉클뭉클한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태국식당 찾기가 어려웠는데 그 맛에 깜짝 놀랍니다...
 
25,000 원이라 다른 태국식당 생각하고 조금 나오겠지 했는데
양 많음에 더 깜짝 놀라구요...
 
 
태국에서도 푸팟뽕가리는 비싼 요리인지라,
태국 살때 한국에서 친구들이 올때마다 먹으러갔던
저에게 [고급외식] 음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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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타이 9,500 원 + 계란지단 추가 2,000 원
팟타이 싸게 먹고 싶을때 누ㄷ 타이를 이용합니다. 거긴 6700 원이니깐요...
거긴 패스트푸드인지라...맛 비교는 안되지만요..
 
똠양꿍, 푸팟뽕가리가 상급 수준이라면, 팟타이는  중상급 수준입니다.
 
남들 평가는 상급이라 하지만, 솔직한 제 입맛에는 중상급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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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전인데요...
어로 시작하는 이름인데....
 
15,000 원
 
지글 지글 철판에 나오는데, 딱 술안주라고 친구들이 칭찬하네요..
 
전 술한방울 안마시지만....
 
양꼬치,곱창,이런것 완전 잘먹습니다..ㅋㅋ
이거 태국 어느시장에서 그자리에서 직접 해주던 그런 굴전의 맛에
태국 향수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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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밥반찬
 
팍풍 화이뎅
 
가격은 1만원 ? 12000 원? 입니다
 
모닝글로리 야채인데, 제가 태국에서 살때 아침식사로 늘 먹던 겁니다..
모닝글로리가 구하기 힘들고 비쌀터인데, 미나리를 하는것은 어떨지..의견 여쭤보니
맛이 다르다며...
 
쏨땀도 무채로 하면 어떻습니까? 한국에서 그냥 향수만 달래면 좋을 뿐입니다.
한국에서 태국 그대로를 외치기에는 욕심이란 생각에
 
여기서는 구하기 힘든 파파야로 쏨땀을 하더라구요..
 
 
어제는 홍대에서 급 마사지 받다가,
태국음식이 그리워, 혼자서 저녁늦게 방문했습니다...ㅎㅎ
혼자서도 몇번 갔습니다..
 
지난번에 혼자 가서 쌀국수를 먹었는데,
한입에  왈콱~~  "응답하라 1994" 였습니다..
 
옛 추억 그대로의 맛..
 
태국에서 자주 먹던 맛있는 집 쌀국수 100% 맛인지라
놀라서 여쭤보니...
태국 아내 요리사분 어머니가
30년동안 태국에서 쌀국수집을 하신데요
 
어머니 맛이라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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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싸왓디캅" 이라고 태국인 남자분이 인사하십니다...
주인분이 태국분이신가보다...했더니, 한국사람이래요
 
태국인 아내가 있고, 그 아내가 요리를 한다고..
 
그래서 음식이 태국 정통 음식입니다. 퓨전이 아니구요...
 
한국에서 수십군데 태국식당을 다녔지만, 제가 뽑은 1위입니다.
 
꼴등은 ㅅㅇㄱ ㅅ ㅌ
 
 
 
인테리어는 치앙마이 우산을 위에다가 예쁘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규모 큽니다. 50 명 이상 앉을 장소..
 
그래서 제가 우겨서
우리 회사 회식을 여기서 합니다. 택시타고 갑니다 ^^;;
 
다른 회사 회식도 --멈 --- 여기서 하라고 우기고....전 꼽사리 낍니다..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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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위치한데,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도 예쁘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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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디자인 호텔마냥 예쁘게 꾸며져있어요...
 
화장실 여자들은 예민하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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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거리에 위치합니다...
 
홍대 경성팥집 옥루몽 맞은편에 와플반트가 있쟎아요?
와플반트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50m 위치합니다.
 
바로옆에 새로생긴 코푸플레이트 이탈리안 식당이 있구요..옥루몽 대각선 건너편입니다.
 
상수역에서 가깝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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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무
11:30 ~ 22시
 
지도 첨부할께요.
 
태국 현지 음식 그대로입니다..
 
 
8월달에 첫 방문하고 제 블로그에 올린 후기:
 
 
5 Comments
앙큼오시 2013.11.22 21:08  
어쑤언.....핰
스컬리 2014.01.17 18:09  
가게 앞으로 많이 지나만 가봤지, 먹고 실망할까봐 선뜻 못들어 가봤는데요
이렇게 후기가 있어서 안심하고 가볼수 있겠네요~^^
쌀국수 먹으러 가봐야 겠네요~
루나♥ 2014.01.24 22:56  
한국에서 태국 음식점은 이태원에서 한번가봤었는데, ㅋㅋ
홍대가면 저기도 한번 찾아가봐야겠어용^*^
좋은정보 감사여 ㅎㅎ
문세상 2014.02.05 17:30  
어머나 ㅜㅜ 이런곳이있다니...!!!가봐야겠어요-
판라야 2014.02.27 17:53  
정보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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