쏨분 씨푸드 본점이요^^
다들 너무나도 잘 아실듯한 쏨분씨푸드입니다.
8년여전 태국 여행을 시작한 후 갈 때마다 빠뜨리지 않는 곳이 바로 쏨분 씨푸드에요.
첨 갔을 때 뿌빳뽕커리를 맛보곤 컬춰쇼크일 정도로 이렇게 맛있을 수 있는가!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지금도 갈 때마다, 누구와 함께 가도 모두들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가 뿌빳뽕커리인 것 같아요.
저는 본점만 가봤는데요.. 국립경기장 근처에 있죠~
제가 갔을 땐 주로 월텟 구경하고 20여분(아니면 30분? 배고프면 걸음이 빨라져요.ㅎ) 걸어서 가든지,
썽태우타고 50밧 정도로 흥정해서 갔어요.
갈 때마다 어느 골목이지 하다가 이 골목 뙇 보는 순간 입이 절로 찢어지죵~
이 날은 한 가지 더 시켜봤어요. 중국요리라고 하는데 비주얼 그럴싸 하죠?
쫘좡~ 제대로 나온거 맞나요:: 이거 쩜 실패돋네요.
그냥 물고기 맛이에요. 옆 테이블 한국분들도 저희 보고선지 이거 시키셨던데 괜히 죄송.ㅋ
저번에 갔을 때 튀긴 물고기에 소스 얹어진 거 먹었는데 그게 15배쯤 맛있었어요.
한국분들이 많이 드시는 팍풍파이댕. 내년에 갈 땐 이거말고 다른 것 좀 먹어보려구요~
잎사귀 부분이 너무 짜요~
쏨분의 주인공이죠~ 뿌빳뽕커리.
전 저 국물에 밥 말아먹는게 왜이리 맛난지! 간장게장과 맞먹을 정도의 밥도둑이에요!
일케 세가지에 맥주까지 해서 1000밧 전후였던 거 같아요.
아직 안 가보셨다면 쏨분은.. 진리입니다.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