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가볼만한 타이푸드 [콘타이]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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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가볼만한 타이푸드 [콘타이] yo~!!

어랍쇼 23 7264
홍대 씨암도 없어지고.. 카오산도 없어지고.. 그냥 여기저기 방황하던차에 발견한 콘타이 입니다.
주차장 골목쪽에 위치해 있구요.
전에 씨암에서 좀더 내려가시면 (롤링홀쪽)백암순대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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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입구간판만 보고는 "읭??"했습니다..(태국어 까막눈..)
다행히도 옆문쪽에 kon thai라고 써놨더군요.
주차는 한두대 정도는 가능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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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안 분위기구요..
테이블쪽은 손님들이 꽉 차서 못찍었습니다.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천정에 매달에 놓은 북부 우산들이 정겹더군요.
 
일단 주문합니다.
1.쏨땀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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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보통정도이고(한국기준 ㅠㅠ) 쫌 매웠어요.(매운걸 못먹는 제 입맛 기준.)
너무 달지않고 적당히 젓갈맛이 나는게 전 좋았어요.
 
 
2.꾸웨이띠여우 뺏뚠 (오리쌀국수)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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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쌀국수 진짜 먹고 싶었었는데...
한국에서는 첨 만나는거 같아서 기쁜맘에 시켰어요.
별기대안하고 있었는데..진한국물과 푸짐한 오리고기...
태국에서 먹었던 국수와 정말 흡사했어요..맛있어요.
다행히 여긴 오리머리는 빼고 주시더라구요ㅋㅋ~(태국서 먹다가 오리머리 나와서 기절-_-;;)
 
3.푸님 팟퐁커리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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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크랩이구요 양푸짐합니다.게는 약3마리정도가 들어있던걸로...추정-_-;;
보니 또 밥비벼먹고 싶네요...
맛은 태국이나 한국이나 윤후아빠가 하나 거의 모든 레스토랑이 비슷한듯..
 
4.똠얌꿍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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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얌꿍 정말 괜찮았습니다.
적당히 시고,맵고,달고.. 버섯도 새우도 많이 있구요..
요즘처럼 밤이 추워질때 후루룩 후루룩....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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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주신 사이다도 잘 마셨습니당~^^
 
오랫만에 기분좋은 힐링식사가 됐네요.
여기 사장님은 한국분이시고 와이프분이 태국분이시라네요.
서빙하시는 분중에도 태국분이 1명 있습니다.
왠지 기분이 멜랑멜랑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손님들도 좀 많았는데...괜히 태사랑분 계신가 두리번 댔는데..뭐..그걸 알 수가 있나 ㅋㅋ
 
덮밥류도 맛있어 보이던데...
담엔 덮밥에 팟붕파이댕을 먹어봐야겠습니다.
 
태국맛과 분위기가 그리운분들...
가셔서 한잔하시며 폭풍그리움에 젖기 좋으실듯...ㅋㅋ
 
23 Comments
고구마 2013.09.26 17:31  
당근조각이 예사롭지않네요. 근데 전 오리고기를 잘 못먹어서 그런가...저 다리의 비쥬얼이 상당히 강렬하군요.
다른사람들은 태국가서 맛사지만 부지런히 받고와도 비행기값은 벌충된다고하는데
저는 쏨땀만 부지런히 먹고와도 그리될거같아요. 현지에서는 노점에서 3-40밧정도에 먹었거든요.
물론 여기는 한국이고 재료구하기도 어렵고 제대로 꾸민 식당이니까,  저 가격이 맞을테고요. ^^
어랍쇼 2013.09.27 14:02  
전 닭국수보다는 오리국수가 풍미가 더 좋더라구요~
고구마님..대충 뱅기값:쏨땀값 비교해보니...
쏨땀 400그릇...어쩔 ㅋㅋㅋ
전 한국에서 먹는 쏨땀값은 안아까운데..왠지 팟풍파이댕 12,000원은 좀 아깝더라구요^^;
아알 2013.09.29 09:32  
저도 요즘 태국 음식 그리워서 비행기 탈까? 하다가 그냥 국내 태국요리점에 가는게 낫지.. 하다가 이 글을 보니.. 비행기 타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랍쇼 2013.09.30 13:44  
이런식의 동기부여....
괜찮네요~ ㅋㅋ
K. Sunny 2013.10.08 11:36  
저 발리에서 유명하다는 베벡 레스토랑에서 오리 바베큐 시켰는데 작은 오리 한마리 통채로 나누어져 나와서 ..
게다가 늦은 저녁이고 물론 오픈에어였고 무슨 캔들라잇이라고 불 하나도 없고 촛불만 켜놔서 호러 영화 보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
맛은 있었는데... 그 다음날 논에 오리떼가 있길래.. 저 녀석들이었구나 싶어서 미안해서 그 다음부턴 안 먹었어요. 무섭기도 했고 ㅠㅠ
누텔라 2013.09.27 01:02  
카빙 저정도 하시는 분이라면 음식맛도 괜찮을거같네요... @_@;;;
어랍쇼 2013.09.27 14:02  
카빙된 당근보고 최대한 안묻히고 먹으려 애썼네요 @_@;;;
주노앤준 2013.09.27 11:16  
오오 맛있어 보여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어랍쇼 2013.09.27 14:03  
넹^^ 가까우면 함 가셔서 드셔보세요~
김카피 2013.09.27 11:30  
윤후 아빠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게가 3마리나 들었다니 괜찮네요^^
어랍쇼 2013.09.27 14:10  
게를 세면서 먹지 않아서 3마리는 그냥 추정입니다만......
5~6조각정도 있었는데..잘 생각해보니..한마리를 4등분했나 싶기도 하고...ㅡㅡ;;
카피님이 함 가서 확인해주세요~ㅋㅋ
루나tic 2013.09.27 15:49  
여기 안그래도 오룡님 블로그 보고 서울가면 가봐야했는데.. 서울 갈일이 언제 생길지..ㅋㅋ 갈일을 만들어야 하는건지~ 맛있어 보여요!!!
어랍쇼 2013.09.30 13:46  
루나님은 서울보다 먼저 태국갈일을 만드실듯....ㅋㅋ
진한국물 좋아하시면 오리국수 추천요~
K. Sunny 2013.10.08 11:39  
ㅋㅋㅋ 언니도 아빠어디가 보는군요 ㅋㅋㅋ 모리스의 뿌빳뽕~~ 헐 왠일, 태국매니아? 이랬는데, 한국의 태국음식점에서 먹었더라고.. ㅋㅋㅋ

비오는날 점심에 가끔 먹는 오리 국수.. 40밧.. 피쎗은 50밧...
언니 이걸 만원 주고 먹으면 괜히 제가 너무 미안해져요 ㅠㅠ ㅜㅜ
언능 와요 길게 길게~~~~~ 마구 먹기.. ㅋㅋ


태사랑 분들은 앞으루 태국 음식점 가면 태사랑 닉네임 적어서 옷에 붙이기.......... ? ! ㅋㅋ
어랍쇼 2013.10.14 16:12  
오리 머리만 같이 안넣어준다면 언제든 환영이야~ㅋㅋ
여기선 만원주고라도 오리국수를 먹을수 있다는데 감사해야해...(절대적 을 )
나 거기 또 가구싶어...카오랑~
K. Sunny 2013.10.14 19:41  
또 가요 ㅋㅋ 분위기두 좋구 맛있었죠 ㅋㅋ
분위기 좋은 맛집 또 디게 많아요 ㅋㅋ 다 섭렵하기 ㅋ
쮸우 2013.10.14 13:38  
그래서... 전 언제 델고 가실 예정이시죠?(뻔뻔)
어랍쇼 2013.10.14 16:13  
가만보면 참~ 예의있어~
쮸우 2013.10.14 16:28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부끄)(역시뻔뻔)
K. Sunny 2013.10.14 19:44  
예의있는 우리 쮸 너두 오면 내가 델꾸갈께 내가 쏜당 ㅋㅋㅋ카오랑 퉁카 카페 , 멋진 야경이 있는 맛난집 ㅋㅋ
쮸우 2013.10.16 10:27  
감사합니다. 언니. 사랑합니다. 하트.
느림보뚱땡 2013.10.22 19:08  
여기 사장님이 한국분이고 사모님은 태국분인데 주방에서 음식 만드시구요.

사모님 부모님께서 꼬란에서 쌀국수집 30년 운영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영팔이2 2014.01.16 07:13  
ㅎㅎㅎㅎㅎㅎㅎ 사진을 잘찍으시는거같아요 맛나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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