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끌렁/위험한시장] 시장 들어가는 길에 있는 '허니밀크 Honey Milk'
위험한 시장 (매끌렁)에서 우연히 들어가게 된 식당 겸 아이스크림 가게 입니다.
덥고 지칠 때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에요.
이런 골목으로 접어들었을 때,
저~ 뒤에 보이는 콜로세움 느낌나는 건물을 등지고
오른 편에 가게가 있어요.
이렇게 생겼는데,
이렇게 귀여운 가게는 여기 뿐이라서 찾기 쉬울거에요.
내부 모습
제법 테이블이 많고 깨끗해요.
에어콘이 빵빵한 느낌은 없었는데, 들어가면 시원해요.
메뉴판이 커서 한 화면에 넣으려고 힘들었는데
글자가 잘 안보이는것 같네요;;
주문해 본 것들 이에요.
맛은 전부 다 괜찮았어요.
자세한 가격은 여기에 나와요.
타이 밀크티 진짜 맛있어요.
25밧인데, 가지고 갈거라고 하니 일회용 컵에 봉지까지 싸서 담아주셨어요.
컵을 봉지에 담아주는거 들고다니기에 참 편하고 좋더라구요.
너무 목이 말라서 그 자리에서 둘이서 벌컥벌컥 마셨더니 바닥이 보이길래
맛도 있고 하여, 한 컵을 더 주문하고 남아있는 컵에 얼음도 거의 그대로라서 거기에 그냥 담아달라고 했더니
20밧만 받으셨어요.
쓰레기 만들기 싫어서, 얼음 아까워서 그런건데 깎아주실 줄은 몰랐어요.
매끌렁 가신다면 여기서 잠깐 쉬어가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 골목으로 들어가는 길에 커피 볶는 집도 있거든요. 편의점 지나서 슈퍼 나오고 그 슈퍼 다음이 커피집.
원두 볶아서 파는걸 주로 하는 집인거 같은데
지나가는 관광객에게 커피도 팔았어요. 메뉴 있거든요.
여기 커피 맛있어요.
젊은 주인부부도 희고 키 크고 예쁘고 잘생긴 분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