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티크 카프리(Capri)
***** 사진은 없습니다~!
아시아티크에 가자마자 카프리 식당(이탈리안)을 찾았습니다.
같이 가신 어머니께서 태국음식을 잘 못드셔서 .. ㅎ
위치/분위기, 서비스, 음식/가격대으로 나누어 1번 방문한 주관적 리뷰를 해봅니다.
* 위치/분위기
아시아티크 도착 후 배 내리자 마자 바로 앞쪽에 있습니다. 짜오프라야 강가에 있으니 찾으러 들어갈 필요 없습니다.
분위기는 야외테라스도 좀 있고 파인레스토랑(은 아니니 당연하게)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적당히 반바지 면티 입고 방문할만 합니다. 적당히 캐주얼함.
* 서비스
단도직입적으로 맘에 안 들음. 고로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처음에 야외테라스 또는 실내 중 선택하라고 하는데 실내에 앉겠다고 하니,
완전 입구 근처 사람들 엄청 들락날락하는 자리를 권합니다.
솔직히 이때 부터 기분 별로였음 (방문 시간 오후 6시 되기 좀 전으로 안쪽 자리 많았다는)
까다롭지는 않아 왠만하면 그냥 안내하는데로 앉고, 주는대로 먹는데 이후에도 좀 짜증나게 하더라고요.
앉으니 어머니와 저에게 메뉴판을 줍니다. 딱 음식 메뉴판만 ... -_-
테이블 종이에 일부 인기 메뉴가 있길래 그거 보고 음료는 맥주 주문했습니다.
주문이후 바로 옆 테이블에도 관광온 모자로 보이는 아주머니와 대학생 정도 아들이 있었는데
보니 beverage 메뉴판과 피자 1+1 프로모션 브로셔도 같이 주더라고요
장난하나..
피자도 하나 시켰는데 피자옮기는 도구(삼각형으로 생긴 도구)도 안 줘서 달라고 해야 줬다는..
빌달라고 하기위해 사람 부르는 것도 힘들었슴다.
태국 여행 시 아무래도 서비스 종사자들이 사회적 약자인 경우가 많고 금액도 크지 않으니
팁을 가급적 남긴다는 어떤 태국 여행 블로거의 멘트에 공감해서
왠만하면 고민 말고 소소하지만 주는 방향으로 하자라고 다녔는데,
여기는 팁 안남김
근데 참 안타깝게 서비스 차지 10%에 tax 7% 별도였습니다.
아 주기 싫었단 말이지...
* 음식맛/가격
파스타 1개, 피자 1개, 연어 스테이크 1개, 맥주 1잔 주문햇습니다.
가격대는 서울 생각하면 좋습니다. 텍스 등 포함 총 9백 ~ 1천바트 나왔습니다.
-> 상세 가격은 확인 후 기재하겠슴
맛은 정말 뛰어나! 까지는 아니고 깔끔하게 먹을만 합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스패뉴 정도
연어 스테이크는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식전 빵 같은 거는 없어서 딸랑 연어스테이크와
가니쉬로 버섯볶은 것, 와사비와 마요네즈 섞은 듯 한 소스가 전부입니다.
소식하는 여성분 아니라면 그것만 먹기엔 좀 배고플 것 같습니다.
파스타는 아스파라거스 베이컨이 들은 오일 스파게티를 시켰습니다. 양은 적고, 맛은 깔끔합니다.
면도 약간 단단하게 잘 삶았습니다.
피자는 가장 기본인 마르게리따를 주문했습니다. 3개 중 가장 별로입니다.
화덕에 구웠는데 심플한 소스와 피자 치즈에 개성은 없었습니다.
마르게리따가 워낙 심플한 피자니 원래 오십보 백보다 하면 뭐 더할말은 없겠지만..
맥주는 Chang 생맥을 주문했는데 맛있었습니다.!
--> 결론은 서울서 먹는 가격의 50~60% 가격으로 뽀지게 먹겠어 하기엔 좋습니다.
꼴랑 3개 먹어보았지만 맛도 괜찮고,,,
그러나 서비스 기본이 안되어 있는 관계로 다시 방문할 의사는 없습니다.
방콕에 그 가격이면 대안은 충분히 많으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