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연남동 [툭툭 누들 타이] ...
뭐 여기 게시판 첫번째 글이 툭툭 누들 타이 소개이기도 하고, 태사랑 분들은 많이들 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에 방콕 여행을 하기로 더욱 맘을 먹게된 계기가 툭툭 누들 타이 에서의 식사였습니다.
약간 입맛을 타는 편이라 예전에 마닐라 여행을 갔을때에도 음식때문에 상당히 고생했었거든요. 사실 회사에서 단체로 푸켓 여행도 다녀왔었지만, 식사 자체는 상당히 한국 입맛에 신경을 썼는지 이렇다 할 태국 음식을 맛보진 못했습니다. 기껏해야 수끼 정도... 식사가 나름 고급이라 뭐 양식이 주류이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태국 여행을 사람들이 많이 갈 때에 가고 싶으면서도 좀 망설여졌던 것이 음식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는 지인의 소개로 같이 가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물론 추천에 의해 가장 맛있다는 뿌팟퐁 커리라던지 텃만꿍 정도 밖에는 안되었지만, 그야말로 신세계를 맛보았네요. ^^ 항상 지인 분들과 맛집 투어를 다니기는 하지만 항상 기억에 맴돌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정말 강추 합니다. ^^ 물론 맛있다는 것만 먹었고, 몇몇 메뉴는 제 입맛에 안맞긴 했지만 그래도 방콕 여행을 가서 많은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했네요.
사실 제겐 똠양꿍은 정말 처음엔 괜찮다가도 점점 입맛에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ㅠㅠ
태국 여행을 알아 보시는 분들 중에 음식에 대해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서 살짝 맛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략적으로 가격대는 살짝 부담스러운 편입니다. 맥주도 좀 그러하구요. 그래도 맛을 생각하면 용서가 되네요. ^^
장소 정보 라던가, 메뉴나 정확한 가격대는 포털 사이트에 검색 하시면 사진들과 함께 친절하게 소개될테니 생략 하겠습니다. ^^
아, 가게 오픈 시간 조금 후부터 웨이팅이 상당히 긴편이니... ( 오픈 시간이 식사 시간과 살짝 겹치고 조금 늦게 갔더니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었습니다. ) 전날 전화로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