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쑤멘 요새 근처 푸아끼 식당
전엔 태사랑에서 제법 유명했던 식당 같은데
요즘은 별로 회자되지 않는 식당인거 같아요.
저는 2년 전에 갔을 때 너무 좋았었는데
다시 가니 망고 슬러시도 없다고 하고 약간 실망이었지만
똠얌꿍도 맛있고 그린커리도 맵쌍한게 제법 괜찮았어요.
새우볶음밥도 변치않고 맛이 좋고요.
(똠얌꿍과 새우볶음밥에 들어가는 새우가 많이 커요!!)
국수는 지난번엔 먹었는데 이번엔 못먹어보았네요.
나중에 정리할 때 내가 뭘 먹었는지, 그게 얼마였는지 기억하기 위해
대강 메뉴를 찍어두었어요.
제가 주문한 것은 손가락으로 표시 ㅋㅋ
메뉴가 책이라서 다 찍어오지 못했네요.
나머지는 가서 확인을..
대강 가격대는 저 정도 됩니다.
제일 먼저 나온 음료
똠얌꿍
맨밥
그린카레
왜 그린인진 모르겠어요.
새우볶음밥
단체샷!
모두 맛이 평균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코코넛밀크가 들어가지 않은 똠얌꿍을 2년 전 수다식당에서 첫 똠얌꿍으로 먹어보았던 제가
당시엔 거부감이 조금 있었는데
다시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잘 먹었고요,
저렇게 주문하니 둘이서 다 못먹어서 국물류는 각각 반 정도씩 남겼어요.
카레나 똠얌 중 하나만 주문해도 될 뻔 했어요.
제가 3시 인가 2시 반 정도에 가서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한국 분들은 잘 안오시고 서양인들에게 유명한 집인가봐요.
2년 전에도 이번에도 외국인 중에는 서양인들이 많이 왔어요.
밥 먹고 파쑤멘 옆 공원에서 산책하기 좋고요,
카오산, 람부뜨리 구경하기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