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싸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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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싸마이

박하향이가득한그녀 방콕식당 11 5450 2013.08.08 23:17

새우 팟타이 70밧
오렌지쥬스 작은거 75밧

팟타이도 오렌지쥬스도 맛있네요.
냠냠냠.
그런데 키오산 거리에 있는
팟타이도 쥬스도 맛있어요.
팁싸마이 근처에 갈일있으면
가서 먹겠지만 팟타이랑 쥬스를
위해서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11 Comments

슬러거 2013.08.09 11:37

궁극의 파타이니 뭐니 하면서 극찬한 사람이 있었죠. 최고라더군요. 그래서 물어물어 찾아갔었습니다. 솔직히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대로변에 노출된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 시커멓게 기름때가 낀 선풍기, 대충대충 담겨져나오는 음식, 제대로 씻지 않고 재활용 하는듯한 야채, 심지어 깨진 접시에 담겨 나오기까지.

맛은? 너무 달고 느끼합니다. 궁극의 파타이라고 할 정도까진 분명히 아니었습니다. 두번 가라면 안갑니다. 사람 입맛이 제각각이라지만 보편적인 관점에서도 큰 점수를 주기 어려웠습니다.

참고로 제가 맛 본 가장 맛있는 파타이는 짐톰슨 하우스 내의 레스토랑의 그것 이었습니다.

박하향이가득한그녀 2013.08.10 00:08

짐톤슨집 근처에 간다면 꼭 먹어볼께요^^

여자사람 2013.08.10 23:42

저도 요번에 팁싸마이팟타이 짐톤슨 팟타이 이렇게 먹어봤는데 전 가격대비 팁싸마이가 더 좋았어요 ㅋ 짐톤슨이 더 쫄깃한데 음...저는 다 그맛이 그맛이라 ㅠㅠ 팁싸마이가 아마 더 달짝지근해서 더 제 입맛에 맞아던듯 ㅋㅋ

고구마 2013.08.09 18:34

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편차가 아주 큰편인데다가,
하물며 기본적으로 외국인인 우리가 다른나라음식인 태국요리를 선명하게 변별한다는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태생적인 한계라고 해야하나요...

저희도 ... 우리가 맛있게 먹은곳이 다른 사람에게는 정말 기대이하라는 평도 있고
또 평이 좋아 애써 찾아갔는데 꽤나 실망인곳도 많고요.
우리나라 음식도 호불호가 엇갈리는데 외국음식은 더 그럴듯...^^
그러니 식당같은 경우 이동동선에 엮이면 가고 아니면 과감히 포기해도 될듯합니다.

음식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그때그때 감각을 믿고 방문하면 훨씬 좋은 결과가 있을때도 많아요.

박하향이가득한그녀 2013.08.10 00:12

좋은 말씀 감사해요~ ^^
전 팟타이는 어느 집이든 왠만해서는 다 좋은데... 사실 거의 실패가 없는 음식같아요 ㅎㅎ 팁싸마이는 가게 안이 더워서 음식맛을 충분히 못즐긴것 같은 생각도 들어요 ㅎㅎ

장화신은꼬내기 2013.08.09 20:08

팁사마이 음료는 물 아님 쥬스 이렇게...
다른 선택권이 없어 아쉬워요.
팟타이가 다른 곳 보다 조금 느끼해서 탄산 음료가 절로 생각나는 곳이더라는...
허나 팟타이만큼은 맛났어요.

같이 간 일행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방콕이 초행인 분에게 소개할려고 갔는데 맛나게 드셔서
저도 좋았답니다.
고구마님 말씀대로 음식은 갠적으로 입맛이 다르다보니, 이런 저런 경험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