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팟옵싸팔롯] 맛있는 파인애플 볶음밥
에. 안녕하세요. "상쾌한아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음식은 태국하면 떠오르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의 하나인 "파인애플 볶음밥"입니다.
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2012년에 처음 먹어봤습니다.^^;;;(퍼퍽!!!)
2012년에 처음 먹게된 이유는
'그냥 볶음밥을 파인애플에 넣은 것이잖아!
맛있어 봐야 얼마나 맛있겠어! 버럭!!! -0-'
이라는 편견 때문인데요.
우연치 않게 꼬창에서 들린 한 식당에서 파는 가장 저렴한(?) 메뉴가 이 파인애플 볶음밥이라 우연치 않게 먹어보게 된 것이죠.
뭐... 처음에는 비용절감 차원에서 고른 것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일반 볶음밥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에 사실 그다지 기대는 하지 먹었습니다만...
의외로... 정말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ㅅ-;;;
일단, 볶음밥에 카레가루가 좀 더 첨가되어 풍미가 좋으며,
달콤한 파인애플의 즙이 계속해서 밥의 단맛과 함께 풍미를 더해주는데... 정말 좋더군요.
게다가 마무리로 고소한 캐슈넛의 맛과 향이란... /ㅅ/(어머 어머...)
연세가 아주 많은 분이 아니시라면 여성분이나 아이들이 굉장히 선호할만 음식입니다.
맛과 향이 아주 향긋해서 그만입니다.^^
뭐 다른 음식도 마찬가지라 할 수는 있습니다만,
다른 음식들에 비해 투자한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맛이 격차가 더욱 많이 벌어지는 유형의 음식이라는 점입니다.
가급적 좀 더 고급스러운 음식점에 들어가셔서 드실 것을 권합니다.
저렴한 파인애플볶음밥과 좀 비싼 파인애플볶음밥의 맛의 격차가 너무 크더군요.
한번 드셔보세요. 달콤하면서 향긋하는 당신의 취향에 맞을겁니다.^^
P.S : 특이하게도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인기가 있는 음식입니다만,
정작 현지 태국인들에게는 맛이 강해서 자신의 취향대로 양념을 쳐서 먹기에는 애매하다는 이유로 선호도가 그다지 않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태국 아는 현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ㅅ=;;;)
P.S: 사진 1,2번의 파인애플 볶음밥과 3번의 파인애플 볶음밥의 가격은 약 3배의 차이가 있음.
1,2번의 파인애플 볶음밥이 비쌈. 3번의 파인애플 볶음밥은 칸자나부리 졸리프록의 파인애플 볶음밥임.
3번의 파인애플 속이 얼마나 알뜰하게 파여 있는지 확인할 것! 너무 알뜰하게 속을 다 파내서 파인애플 특유의 풍미와 맛이 밥에 베어들지 않아 맛이 그저 그렇다... 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