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가 태사랑에서 본 적 있는 가게어서 들어갔습니다. 입구부터 한국말도 많이 쓰여있고 손님도 제법 있어서 들어갔어요.

그런데 굉장히 불친절 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음식 줄때도 그냥 턱 갖다놓고 이게 어떤 음식이냐고 물어볼려고 불러도 그냥 가더군요. 여러번 부르니 다시 왔구요.
 돈 받을때만 대꾸를 하는 불쾌한 가게였습니다.

동네 식당 공짜물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여긴 돈내고 사먹는 병 물만 있었어요. 님만해민이라서 그런가요? 오랜만에 나오니 가격도 그렇고 어색해서ㅋ

음식 사이즈는 S M L 가격은 60 100 180이었던거 같습니다. 대충 미디움 시켰는데 동네 30밧짜리 양이랑 비슷하거나 좀 더 적거나 했습니다. 이 집이 왜 유명한지 전혀 알 수가 없었어요. 국물도 굉장히 짜고 시커멓고. 비싸고 불친절하고.

밖에 적혀있는 한국어에 현혹되지 마세요. 게다가 다른 게시글에서 한국인에게 (적은 돈이었지만) 돈을 더 받는다는 것도 오늘에야 보고서, 다른분들은 안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 후기 남깁니다. 이왕 님만해민 오셨으니 다른 맛있고 친절한데 가세요^^ 국수는 저렴한 동네 국수집이 최곤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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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에 간 카페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롯이얌이랑은 전혀 상관없지만 7GH 라는 아기자기한 야외 카페에 들어가서 스무디를 마셨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사람도 없고 모기도 없고(?)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네요. 종업원들이 와서 선풍기도 틀어주고 초도 켜주고 와이파이도 직접 와서 가르쳐주고 신경을 많이 써주어서 고마웠어요.

음료는, 롯이얌 국수가 너무 짜서 카페 음료가 더 맛있었을 수도 있었지만, 상쾌하니 좋았어요. 스무디 가격은 67밧. 님만에서 이정도면 싼거 같아요~
식사, 칵테일, 커피, 베이커리 다 되는 멀티 카페입니다!

위치는 잘 모르겠어요ㅠㅠ 국수집에서 님만으로 들어오는 골목에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