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컨 랏차시마] - korea bap (한국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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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컨 랏차시마] - korea bap (한국식당)

가네시 7 5656
http://facebook.com/koreabap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1시(연중무휴)
위치 : 제1터미널 근처 Tokyo mansion 남쪽방향 (걸어서 15분)

아이콘중 하단 포크나이프모양

오늘 우연히 주변을 돌아보다 일본 음식점들 여럿 사이에서 보이던 태극기~
오잉~~ Korea Bap!!
자세히 보니 태극기 주변에 south도 적혀 있네요.
태국와서 아직 한식당엔 안가봤는데 호기심도 생겨서 들어가 봤답니다.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김치볶음밥(120밧)과 역시나 고기가 메인인듯한 카레라이스(120밧) 주문~
맛은 약간 현지화된건지 살짝 단맛이 있었지만 괜찮았고 무엇보다 밥 자체가 찰지고 맛있네요.
양도 그동안 먹었던 태국 음식의 곱빼기보다 많고...

그외에도 비빔밥, 물냉면, 비빔국수, 짜장면이 140밧씩,
김치찌개, 라면, 잡채, 미역국등도 있고 김밥, 군만두 등도 있으며
삼겹살 구이도 있더군요.
한국 소주는 290밧, 막걸리는 500밧.
식당 한켠엔 맛김, 보리차, 옥수수차 등도 전시해놓고 판매도 한답니다.

태국와 처음 먹는 한식도 좋았지만 한국인이 직접 만든것보단 살짝 못한 맛을 충분히
능가하는 여사장님의 친절하고도 친절한 서비스 정신(?)이 오래도록 기분 좋게 남을 것 같네요. 

이쪽으로 오시는 분들, 한번쯤 여사장님 '낸~'의 어여쁜 미소와 태국식 한식맛을 느껴보세여^^   

7 Comments
고구마 2013.02.23 16:20  
놀랍네요. 나컨랏차시마에 태국인 아가씨가 하는 한국음식점이라니...
게다가 주인장이 예쁘고 그릇도 보니 꽤 단정한것이...손매무세도 꼼꼼하겠어요.

정말 어떻게 우리나라 음식 만드는걸 알고 , 과감히 식당을 열 생각을 했을까요?
 하여튼 흥해라~
가네시 2013.02.24 01:45  
Cooking 하시는분이 한국에서 몇년동안 일하셨던분이라고 하시네요.
일식집처럼 깔끔하게 나와서 어... 일본풍이네.. ^^
정말 깔끔하게 나온답니다. 저분... 아가씨는 아닌듯해요.
2~3살정도 아기도 있었던걸보니.. 확실한건 저도 자세히 ^^
그쵸. 한국음식이 현지화되야 흥할텐데 말이에요.
아알 2013.02.23 17:09  
bap이라는 이름도 그렇고 젊은 아가씨 답게 센스가 좋은 것 같네요. 한식이 일식처럼 태국에서 뿌리를 내리려면 저런 분들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무턱대고 한끼 2백밧수준 고가전략으로 가다간 결국 망하는 건 식당일텐데 왜 그걸 모르는 걸까요..
가네시 2013.02.24 01:47  
다음에 가면 가게이름을 어떻게 지었는지 꼭 물어봐야겠어요.
주변에 일식집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콕 짚어서 한식당은 이곳 하나 맞은편 한국이름적힌
화장품가게 하나... ㅎㅎ 한국이름으로 된 가게를 3군데 봤네요.
이주인장 말로는 이곳말구 3군데정도 더있다고 하더라구요.그런데 구시가지에서 너무멀어서 ^^
미아님 2013.03.17 23:09  
여기 김치찌개는 드시지 마세요...ㅜ.ㅜ
김치찌갠지 식초찌갠지...ㅜ.ㅜ

코랏에 여기말고도 태국인이 하는 한국식당이 또 있습니다.
"안녕 annyeong"이란 고기집인데요.
주메뉴가 고기구워먹는거고,
밥은 비빔밥 있어요.
라면이랑 소주도 있어요.

근데... 안녕의 위치가 너무 멀어요.
야모동상서 서쪽길로 쮸우욱~
기차역이랑 백년시장(딸랏능러이삐,각종 골동품으로 작지만 나름 이쁘게 해놓은...)지나서 또 쭉~ 우측 절입구있는 신호등삼거리에서 좌회전 또 쭈우욱~ 신호등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RAYA GRAND HOTEL 맞은편.
가네시 2013.03.18 11:15  
대충 어디인지 알것 같아요. 정보 감사합니다.
jbny9504 2014.12.10 19:00  
오 여기 가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