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의 신생업소 일본계 베이커리 - 곤니찌빵
이 베이커리는 간판을 내건지 얼마되지않은 신생업소인거 같습니다. 작년 즈음 카오산을 배회할때는 눈에 보이질 않았었거든요. 이 집 주인이 일본인이라는데 그래서 그런지 빵집의 이름도 완전히 닛폰필이네요.
위치는 땅화생 백화점의 맞은편 쪽 길에서 방람푸 사거리쪽, 그러니까 쌈센 거리 방향으로 조금만 진행해나가다보면 걷는 방향 왼쪽이 있습니다. 안보일래야 안보일수가 없는 곳이니까 감각적으로 딱~ 위치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위치는 땅화생 백화점의 맞은편 쪽 길에서 방람푸 사거리쪽, 그러니까 쌈센 거리 방향으로 조금만 진행해나가다보면 걷는 방향 왼쪽이 있습니다. 안보일래야 안보일수가 없는 곳이니까 감각적으로 딱~ 위치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이곳의 장점(?) 이라면 비교적 이른아침(07:30)부터 문을 연다는건데요, 저희가 갔을때는 아쉽게도 바게트빵이 나오기 직전인지라 자금자금한 달콤한 빵 위주로 골라서 먹었는데, 앉아서 음식을 먹고있는 동안 구워져 나오는 크렌베리 바게트와 그외 통밀빵등을 보니까 "아아~ 내 위장은 저걸 원해!!" 싶더라고요.
갓 구워진 바게트를 아쉽게도 먹어보진 못했지만 크기나 가격이( 개당 35밧) 흡족한 수준이였어요. 그래서 그런가 서양인 여행자들은 그걸 많이 골랐구요, 지나가던 어린이를 동반한 백인가족여행자들도 사갑니다.
지금 현재 카오산에서 갓 구워낸 빵의 품질로만 치자면 이 집이 제일 나은수준이 아닐까 싶어요. 빵이라는 태생적 특성상 아무래도 아시아인들에게는 아침부터 먹기에는 좀 어필하는 면이 약하긴 하지만서도요.
저희가 고른빵은 단팥빵(35밧), 심심한 통밀빵 (15밧), 기름기 좔좔 느끼함 돋는 햄치즈빵(35밧-요왕선호타입) 그리고 핫 코코아와 모카(약 30밧 내외)였습니다.
사실 단품빵의 경우는 좀 비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였어요. 전날 이곳을 소개해준 지인분이 여기빵들 대부분 15밧 내외라고 하시길래 - 대박!! - 가게에 가면 이것저것 마구 고를테야!! 라고 당당히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모야모야~ 잠시 깜놀했다고요. ^^ ( 미떠 * 아저씨~ 죄송 ^^) 하긴 카오산이라는 월세 비싼 지역에 가게 열어서 그것도 일본인이 일본식 제빵으로 구워내는 빵이 그렇게 쌀리가 없지...
시내의 일본계 빵집(싼물랑, 야마자키)의 가격과 거의 비슷해요. 대부분의 단품빵들이 30-35밧 내외니까, 우리돈으로 약 약 1,200원정도여서 태국물가수준에서는 약간 고가이긴한데 가게 안에 앉아서 먹을 수 있고 분위기도 나름 예쁘고 빵맛이 좋은건 장점이었습니다.
시내의 일본계 빵집(싼물랑, 야마자키)의 가격과 거의 비슷해요. 대부분의 단품빵들이 30-35밧 내외니까, 우리돈으로 약 약 1,200원정도여서 태국물가수준에서는 약간 고가이긴한데 가게 안에 앉아서 먹을 수 있고 분위기도 나름 예쁘고 빵맛이 좋은건 장점이었습니다.
일본인이 만들어서 그런가 단팥빵을 아주 제대로 만들었더라구요. 가끔 태국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에서 팥빵을 (red bean bun) 먹을때가 있는데 우리가 먹던 그맛이랑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거든요. 나쁘다는게 아니라...다른거겠지요.
하여튼 해외에 오래 계신분들이라면 이집 단팥빵 드시면서 고향의 향수 돋을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제과제빵이 일본 영향을 받았으니까요.) 운좋게도 창가의 좌석에 나란히 앉아서 차창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 보면서 먹으니 심심하지도 않고, 아침에 직접 내린 커피와 금방 구운 번을 먹으니 왠지 모르게 좀 로맨틱한 분위기도 나고...부끄러워라...
그런데 업소 내부가 앉아서 먹기에 마구 편안한 구조는 아니에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아기자기 예쁘지만요.
그리고 아무래도 주종목이 빵이니까, 서양인 손님들이 대부분이고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카오산이라는 지역적 특성, 그리고 운영자가 일본계라는 특성 때문에 미디어에는 몇 번이나 좋은 무드로 오르내렸다고하니
혹시 유명한집 탐방(?)을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히스토리는 짧지만 뭔가 미디어의 눈길을 끄는 곳이긴 한가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주종목이 빵이니까, 서양인 손님들이 대부분이고요,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카오산이라는 지역적 특성, 그리고 운영자가 일본계라는 특성 때문에 미디어에는 몇 번이나 좋은 무드로 오르내렸다고하니
혹시 유명한집 탐방(?)을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히스토리는 짧지만 뭔가 미디어의 눈길을 끄는 곳이긴 한가봅니다.
카오산에 묵고 계시다면 대부분의 숙소에서 접근성은 아주 좋아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파리 바게트나 뚜레쥬르 접하다 온 여행자라면 큰 변별력은...글쎄요 싶긴해요.
그리고 시내 일본계 빵집이 같은 가격에 좀 더 질이 좋긴합니다.
아아~ 어쨌든 그 통통하고 아름다운 자태의 크렌베리 바게트를 먹었어야되는건데 말이지요.
혹시 여기 가신다면 저희가 맛보지 못했던 그 빵맛은 어떠했는지 좀 말해주세요.
혹시 여기 가신다면 저희가 맛보지 못했던 그 빵맛은 어떠했는지 좀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