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시얌센터에 쏨땀 느아 2호점이 입점했습니다.
이 글을 일반정보에 올려야하나 아니면 먹는이야기 게시판에 올려야할지 잠시 고민했지만 먹는이야기 게시판에 올리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1월 9일 방콕에 새롭게 단장한 시얌센터가 오픈했습니다...입구부터 기존의 낡고 칙칙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방콕의 젊은 이들의 취향에 맞춘
인테리어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오픈날에 한국의 연예인이라는 김범씨가 다녀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팝가수도 축하 공연하고 클럽분위기 물씬 나더군요..
시얌센터 1층 중간에 있었던 그레이 하운드 카페가 입구로 자리를 옮기고 내부 인터리어가 훨씬 밝고 따스해진 모습입니다.
개장날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꼭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1층에는 요렇게 태국의 디자이너들의 샵들의 개성있는 매장들이 눈에 들어보네요
시얌센터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천장의 스크린이었습니다...
여수엑스포에도 있었다던데 직접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1~3층은 패션브랜드들이 주로 입점해있고 4층에는 식당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방콕에도 드디어 한국 치킨점이 입점했네요...처음에 교촌치킨인줄 알았습니다...ㅎㅎ
시얌센터 4층 중간에 대형 푸드코트가 있습니다...이름하여 푸드 리퍼블릭...
요건 체인인것 같습니다...로빈슨 백화점 푸드코트가 요 브랜드입니다....상당히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드디어 쏨땀느아가 2호점을 시얌센터에 오픈했습니다..
위치는 푸드코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오후 3시쯤에 방문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10분정도 기다렸습니다..기다리는 동안에 미리 주문해서 음식은 자리가 나면 같이 나오는 시스템이라
좌석회전율이 아주 좋은 매장인것 같습니다.
시얌에서 주문 받던 말총머리 형님이 여기서 서빙하시더군요...
따뜻한 느낌의 조명에 가정집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입구에서 주방을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마찬가지로 가정집 주방의 컨셉으로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위치가 좋은 곳이라 가격도 본점보다는 비쌀거라 생각했는데 같았습니다.
정말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맛입니다...맛있습니다...^^
쏨땀도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나더군요..
사진 왼쪽에 보면 태국식 화환이 눈길을 끕니다...여기는 주로 장미를 많이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쏨땀느아 바로 옆에는 sukishi가 있네요.. 오픈이라 20%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수끼시가 한국 레스토랑인줄 알겠습니다..
푸드 리퍼블릭 안에 한국음식점도 입점해 있네요...
한국분이 직접 운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서 한창 유행중인 영국판 나라야(?) 브랜드가 방콕에도 입점해 있더군요..
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방콕 시내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시얌센터 꼭 한번 가볼 만하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특히 4층 식당가는 추천합니다..
가장 선택의 폭이 넓고 깨끗하고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이상 새롭게 오픈한 시얌센터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