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님만해민 망고탱고
이곳은 님만해민 쏘이(Soi) 11에서 안쪽으로 조금 걸어들어가면 오른쪽에 있구요.
원래 방콕에서 유명하다는 말은 들었는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가
치앙마이에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길거리에서 망고 자른 거나 레스토랑에서 쥬스나 쉐이크 등을 쉽게 먹을 수 있으니
'뭐 별거 있겠어' 했는데, 정말 '와우~!'였다고나..
망고로 참 다양한 메뉴를 만들었구나 싶고
(주로 후식류의 음식이 많고 일부는 간단한 식사로도 가능한 메뉴들)
다 시도해보고 싶을 만큼 맛있어 보여서 놀랐습니다.
제가 시도한 메뉴는 전통적인 망고밥을 약간 더 현대적으로 가미한 메뉴인데요
찹쌀밥+ 망고 + 망고 아이스크림 셋트였는데
망고야 원래 맛있는 걸 알지만 찹쌀밥도 정말 입에 착착 감기게 맛나고(위에 연유, 쌀튀김? 토핑)
망고 아이스크림은 정말 한국에 판다면 히트할만한 그런 맛이라고나..
원래 단 후식류나 간식거리를 안좋아하는데 망고탱고라면 매일이라도 갈 듯해요.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방콕 망고탱고는 불친절하기로 유명하다던데
이곳은 생긴지 얼마 안돼고 해서 깔끔하고 딱히 친절하진 않지만 불친절하지도 않은.. 쏘..쏘..
일반적인 패스트푸드 느낌으로 태국 젊은이들이 주문을 받고요.
공간이 크지 않은데 태국 젊은이들로 복작거려서 시간대에 따라서 자리 차지하기는 수월친 않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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