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프룻. 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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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프룻. 용과.

냥냥 26 8903
동남아 여행을 여러번했고, 과일이라면 다 좋아해서 이것저것 다 먹어봤었는데
드래곤 프룻은 이번여행에서 제대로  먹어봤어요.
 
마트 시식대 같은데서 한번 먹어보고 그 밍밍한 맛에 다신 안먹겠다고 한게 십년전?
근데 이번여행엔 부모님과 같이 한 여행이라 아버지께서 월남전때 드셔보셨다고
한번 더 먹고 싶다하셔서 샀었지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반나절 지나 먹었었는데요.
와우!!! 제가 땀을 많이 흘린 뒤여서 그랬는지 시원하고 너무 맛있는거에요.
 
지금도 먹고 싶어요.
저녁을 짜게 먹었더니...몹시 땡기네요.
 
숙취해소에도 좋을 듯합니다.
물이 많거든요.
그리고 검색해보니, 이게 비타민덩어리래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포인트는, 땀흘린뒤 시원한상태의 것을 먹는다는거에요.
 
 
26 Comments
냥냥 2012.11.16 21:19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도 재배를 한다는데요.
아마 비싸겠죠?  태국가면 매일먹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ㅎㅎ
entendu 2012.11.16 22:43  
전 이거 베트남서 처음 먹어봤었는데요. 수분많고 너무 맛있었거든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밍밍하다며 싫어하시더라구요. ㅋㅋ. 시원한 것으로 꼭 드셔보시길.. 한국에선 너무 비싸요. ㅠ.ㅠ
냥냥 2012.11.17 14:12  
건강한 입맛을 가지고 계시네요.
전 자극적인것을 좋아하는데, 건강이 안 좋아지는게 느껴져요.  ㅡ.ㅡ
이제라도 담백하게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어렵습니다. ㅜㅜ
클래식s 2012.11.16 22:50  
냥냥 2012.11.17 14:12  
지르고 싶어서 한 오분 망설이다  창 닫았어요 ㅠㅠ
고구마 2012.11.16 23:21  
제 입맛의 변화로 보건데... 이 용과는 나이가 들수록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젊을때는 강렬하고 달콤하고 새콤한 과일이 좋더니만, 이제는 혈당도 걱정되고 이도 시리고하야 ... 이런 온순한 과일이 아주 좋아졌어요. 흑흑 -_-;;
냥냥 2012.11.17 14:14  
싱크로율 100프로예요. ㅜㅜ
혈당걱정 시작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더니 건강에 좋은 쪽으로 끌립니다.
안 익은 망고 먹으면 이 시리고요. 크흐흑...
온순한 과일먹고 온순한 인간이 되어야 겠어요.ㅎㅎ
리아82 2012.11.17 03:30  
시원한 상태의 것에서 먹을려면 숙소에 냉장고가 없으면 힘들겠어요 ^^;;
아님 숙소에서 냉장보관을 해준다면 모를까? 먹어 보고는 싶은데 시원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을런지는 ㅜ.ㅜ
냥냥 2012.11.17 14:16  
큰 마트가시면  운 좋으심 시원한 상태의 손질해놓은 용과를 만나실수 있어요.
운 안 좋으면 미적지근한거..ㅋㅋ 아님, 아예 손질안 해놓은 용과도 있구요.
리아82 2012.11.17 21:18  
손질 안한거 먹을려면 많이 힘든가요? 어떻게 까먹는지도 모르는데 ㅜ.ㅜ
"클래식s"님께서 올린 싸이트 클릭하니 반으로 잘라서 숟가락을 퍼 먹어으라고 하네요..
클래식s 2012.11.17 22:37  



[http://cfile24.uf.tistory.com/image/17647048505654FD2D5808]

http://goo.gl/nIOwF  손질하고 먹는법

 잘썰어집니다. 위 링크에 나온 방법처럼 일단 길게 반으로 썬뒤 4-5 조각 정도로 썰고 드시면 됩니다.
리아82 2012.11.17 23:15  
사진 감솨합니다 *^^* 잘 고르는법도 있나요? 망고스틴 잘 고르는 방법은 아는데 ^^;;
클래식s 2012.11.18 00:22  
고르기 - 둥글고 선홍색에 가까운 것이 좋다. 표피에 갈색 잎이 생긴 것은 너무 익은 것이니 약간 푸른잎이 있는 것을 사다 하루 이틀 놓아둔 후 먹는 것도 좋다.
 홍콩에서 용과 고르는 법입니다.

구입하신 용과가 달지않으면 당도가 있는 과일과 후르츠 믹스를 해서 먹는게 나을듯 합니다.
 예전에 키위 후숙시키는 것처럼 국산용과를 물러질때까지 후숙을 시켜봤는데 달지가 않아서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정도 까지 후숙시키면 절단할때 곤죽이 되버려서리.
냥냥 2012.11.17 22:45  
잘 익은건 과육이랑 껍질이 마치 바나나처럼 분리되더라구요.
클래식s 2012.11.17 10:01  
꼭 용과에만 국한된 얘기가 아니라 과일을 먹을때 차게 해서 먹으면 당도를 더 강하게 느낄수 있어서 그렇게 말씀드린거에요.
냥냥 2012.11.17 14:16  
예 맞습니다. ^^
락푸켓짱 2012.11.17 10:15  
용과는 약간 미직지근할때 더 달게 느껴지던데요~
전 이상한 넘인가 봅니다.
냥냥 2012.11.17 14:17  
앙떵뛰님 뒤를 이어 건강한 입맛을 가진분 여기 계시네요.
이상한 분 아닙니다요.
마파람 2012.11.17 16:13  
이건 확실히 시원하게 먹어야됩니다.
냥냥 2012.11.17 16:39  
미지근한거 드셔보셨군요 ㅎㅎ
현지분들도 좋아하시는지 노점 냉장고에서도 자주 봤어요.
아...먹고싶네요.
아알 2012.11.19 03:34  
개인적으로는 이름과 생김새 때문에 뭔가 개성적인 맛을 기대했다가, 평범한 맛에 실망해서 더 밍밍하게 느낀 것 같네요.. 이 글을 읽고 나니 그냥 별 생각 없이 먹었으면 마음에 들었을지 모른다는 후회가..
냥냥 2012.11.19 09:37  
확실히 생김새가 ^^  맛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지요.
용과를 처음 본 엄마는 참 희안하게 생겼네하셨어요.

더운나라에서 조깅해보셨어요? ㅎㅎ
조깅하고 나서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백배일거에요.
babae 2012.11.20 17:16  
용과가 씨 씹히는 식감 외에 별 맛이 없지만 맛있는 용과는 단맛도 나더군요.
전 용과가 몸에 좋다고 하니 더 맛있게 느껴지던걸요.(나이때문인지..ㅋㅋ)
국산 용과는 너무 비싸 엄두도 안나네요.
냥냥 2012.11.23 04:04  
제가 먹었던 용과가 껍질이 과육이랑 쑥 분리되는 느낌이 잘익은거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단맛도 꽤 났었습니다.

역시 직접가서 먹는게 최고죠.  꾹 참고 태국가서 사먹으려고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과일먹으러 가긴 5월이 참 좋은데...ㅎㅎ
타이뱀비 2012.11.29 16:15  
속이 빨간 용과가 몸에 더 좋다더라구요. 저뿐만 아니라 저희 강아지들도 같이 좋아라 하는 과일이에요.
홀러 2015.04.06 15:53  
사다가 냉장고에 미리 넣어둬야겠네요~~용과는 어디서도 안먹어봤는데 이번엔 도저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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