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츠아라이" 님 제 친구가 방콕에 가면 꼭 바(술집)에 가서 맥주나 칵테일 같은거 먹어보라고 강추를 합니다
그 친구는 태국을 좋아해서 여러번 여행을 한 친구인데 바에서도 음식을 팔지만 아님 바 근처에 노점처럼 열어서 거기서 주문을해서 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도 된다고 하던데요
제가 술을 잘 못 먹습니다 (저희 식구들 모두가..)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지만 맥주 (생맥, 병맥을 포함한 모든 맥주)는 거의 대부분 저에게 씁니다 가끔은 그 맥주가 안 쓸때가 있는데 그때는 평소보다 좀 더 먹습니다
그래봐야 1500cc를 못 넘기더라구요 ㅜ.ㅜ, 맥주가 쓸때는 250cc, 300cc인지 작은 맥주잔 2~3잔 입니다 (옛날에 한잔이였는데 늘었어요)
대학시절 엠티가서 요구르트 먹고 요구르트 반 자른 소주잔 대신용으로 그 한잔 먹고 잔 후론 언니들이 저에게 소주를 안줍니다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언니들이 다른 애들에게 저 술먹이지 말라고 말하는 덕분에 대학때 술자리는 가돼 술을 강요받지는 않았습니다 ^^;; (에피소드예요)
소주는 못 먹는다고 보심 되구요 소주 중 요구르트소주나 소주에 뭔가 탄 것, 소주라고보단 남들이 말하길 음료에 가깝다는 XX소주나 아님 달달한 칵테일정도 인데요
그래도 사회생활 10년하다보니 조금은 술이 늘었지만 회사에도 강제로 먹이는 스타일이 아니라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남들에게는 그것도 술이라고 먹냐? 라는 식이라서 술을 많이 먹지는 못하더라도 가끔 바나 술집에서 술을 먹어보고는 싶은데요
그런 제가 바에서 무언가를 시켜 먹는다면 뭐가 좋을까요? 술에 문외한이라 도움을 요청합니다
참고로 가끔 전과 동동주나 막걸리를 먹습니다 근데 가끔 먹기 힘들면 친구들이 사이다를 타서 주더라구요.. 그럼 달달한게 잘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맥주나 도수 약한 술이나 칵테일이나 그런거 있음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조금 독하기는 한데 칵테일 중에 모히또라는게 있습니다. 너무 독하지는 않구요 쿠바 하바나에서 헤밍웨이옹께서 즐겨드시던 칵테일입니다. 레몬이 믹스돼서 아주 상큼하구요 아 맛있다 하시는분들은 칵테일을 온리 뫃또가 된답니다. 물론 저도 모히또 팸입니다^^. 참고로 조금 약하게 해주세요라고 말씀하시는 센스
지난주 수원역 타이 식당 메뉴판 가격에 리젠시 75000원, 쌩쏨 45000원...
이렇게 적혀 있더라구여~ 술을 즐기지 않아 현지 가격이 얼마인지 잘은 기억이 안나도
무척 저렴 했던거 같은데...비싸도 느~~므 비싸서 깜놀!! 했습니다.
주인장 이나 일하시는 분도 다 태국분 같던데... 혹시 0하나 더 써 넣으신건지...ㅎㅎ
쌩,쏨쌩팁,꽁팁 등이 사탕수수를 발효한 럼주라고 하나
100% 전통 방식으로 만들었는지 확인 되는건 없는듯 합니다.
원액에 물을 섞어 만들었다 하지만
그원액이 순수하게 사탕수수를 발효해서 만들었다고 확신 할수 있을까요?
태국도 사실 먹거리 문제가 많은 나라입니다.
정말 대나가나 넣어 만드는 나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