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 우리에게 스웬슨을 대신한 데얼리퀸 아이스크림
우리나라 고급 아이스크림의 대세는 어디인가요? 골라먹는 31? 아니면 나뚜루? 요즘 시내에 잘 안나가봐서 확연히는 모르겠는데 저희 세대에서는 고급 아이스크림 가게하면 아무래도 배스킨라빈스 31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요. 한동안 티비에서 광고를 정말 가열차게 했었거든요.
나라마다 성업중인 브랜드가 다른거 같은데, 태국에서는 스웬슨Swensen이 아이스크림계에서 거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듯 보여요. 한국에도 한때 스웬슨이 들어왔다가 지금은 다 철수했다고 하던데 말이에요. 암튼 태국에는 웬만큼 큰 쇼핑몰에는 입점을 하고 있는데 늘 봐도 손님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태국 국내 물가에 비해 그렇게 저렴하지 않은 편인데도, 태국인들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그러는지 성업중입니다.
예전에 스웬슨 먹어봤는데, 요즘에는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15밧짜리 바닐라 콘에 빠져서 통 안먹어보다가 태국 여행 말미에 이르러서야 "태국 떠나기전에 스웬슨 한번 먹고 가자!!" 다짐하면서 푸켓 빠똥에 있는 정실론으로 가게 됩니다. 정실론의 바로 도로변에 입점해 있어서 잘 찾아들어가긴 했는데 메뉴판을 들춰 보니... 아니~ 이게 뭐야~ 왜 이렇게 다른 지점이랑 가격이 달라~
프랜차이즈 점이라면 어느 정도는 가격이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여기는 땅값 비싸고 월세 비싼 빠똥의 정실론... 아이스크림 가격이 용납하기 싫은 수준인걸요.
그래서 발길을 돌려 여기 저기 구경하다가 눈에 띄인 DQ(데얼리퀸 Dariy Queen) 인데요.
사실 다른곳에도 이 DQ 매장은 심심찮게 보여요. 조그마한 부스 형태로 자그마하게 있는걸 많이 봤어요.
그 중에 무슨 메뉴인지 지금은 잊어버렸는데 컵에다가 아이스크림을 막 믹스해주고는 손님 앞에서 그 컵을 꺼꾸로 들어보이는 메뉴가 있네요. 아이스크림이 컵에 단단히 붙어(?) 있어서 떨어지지는 않는데요. 근데 이거 왜 이러는건가요? 뭔가 맛있게 믹스 되었다는 인증?
그래서 발길을 돌려 여기 저기 구경하다가 눈에 띄인 DQ(데얼리퀸 Dariy Queen) 인데요.
사실 다른곳에도 이 DQ 매장은 심심찮게 보여요. 조그마한 부스 형태로 자그마하게 있는걸 많이 봤어요.
그 중에 무슨 메뉴인지 지금은 잊어버렸는데 컵에다가 아이스크림을 막 믹스해주고는 손님 앞에서 그 컵을 꺼꾸로 들어보이는 메뉴가 있네요. 아이스크림이 컵에 단단히 붙어(?) 있어서 떨어지지는 않는데요. 근데 이거 왜 이러는건가요? 뭔가 맛있게 믹스 되었다는 인증?
(지금 홈피에서 찾아보니 '블리자드'네요)
가격은 40밧 내외이구요, 뭐 아이스크림이 맛있어봤자 그맛이 그맛이긴 하지만... 망고 철이 되니까 망고를 응용한 아이스크림 신메뉴도 많이 내고 합니다. 카오니여우 마무앙 흉내내서, 망고 아이스크림 안에 찰밥을 넣어주는 메뉴도 있었던거 같아요.
제일 저렴한건 동글동글한 바닐라 콘인데, 맥도날드에서 파는 저렴한 아이스크림 콘이랑 비슷한 컨셉인가봐요.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10밧 언저리 였어요.
태국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중에 제일 좋았했던건, 노점 아줌마 아저씨가 파는 10밧자리 사각사각한 느낌의 코코넛 아이스크림이였는데요, 고명으로다가 땅콩, 하얀색 젤리, 또는 옥수수나 콩 등을 올려주기도 해요. 고명이 많이 올라가면 가격이 20밧 정도 하기도 하고...
하여튼 서정적인 느낌 물씬 흐르는 그 아이스크림을 요즘은 태국에서도 쉽게 보기가 힘드네요.
가격은 40밧 내외이구요, 뭐 아이스크림이 맛있어봤자 그맛이 그맛이긴 하지만... 망고 철이 되니까 망고를 응용한 아이스크림 신메뉴도 많이 내고 합니다. 카오니여우 마무앙 흉내내서, 망고 아이스크림 안에 찰밥을 넣어주는 메뉴도 있었던거 같아요.
제일 저렴한건 동글동글한 바닐라 콘인데, 맥도날드에서 파는 저렴한 아이스크림 콘이랑 비슷한 컨셉인가봐요.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10밧 언저리 였어요.
태국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중에 제일 좋았했던건, 노점 아줌마 아저씨가 파는 10밧자리 사각사각한 느낌의 코코넛 아이스크림이였는데요, 고명으로다가 땅콩, 하얀색 젤리, 또는 옥수수나 콩 등을 올려주기도 해요. 고명이 많이 올라가면 가격이 20밧 정도 하기도 하고...
하여튼 서정적인 느낌 물씬 흐르는 그 아이스크림을 요즘은 태국에서도 쉽게 보기가 힘드네요.
(사진은 DQ 홈피에서 가져왔어요 www.dairyqu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