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로빈슨 백화점내 푸드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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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로빈슨 백화점내 푸드 코너

피피태생 2 4103

편의상 존칭을 생략하고 일기형식으로 쓴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4박 6일 동안 우리 부부가 피피까지 다녀오면서  몇가지 안되지만 맛있게 먹었던 음식에 관한 얘기를 시리즈로 올려 볼까 합니다. 디카가 아니라 사진까지 첨부하지 못한점은 저도 아쉽습니다.그래도 도움이 될까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7탄....

푸켓타운에 있는 로빈슨 백화점에 갔었다.
이것 저것 구경하다 올라간 맨 꼭대기 층에 우리나라 백화점처럼 푸드 코너가 있었다. 그날 까지 쌀국수를 못먹어 봐서 아쉬웠는데 마침 쌀국수 파는 집이 많아 그 맛을 보기로 했다. 고명으로 고기또는 어묵을 넣어주는데 나는 어묵을 선택했다.면발은 굵은것,중간것,가는것 세가지가 있는데 본인이 원하는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그 맛도 괜찮았다. 쌀로 만든거라 국수 면발도 특이했고 국수 말아주는 아주머니가 너무 넉넉해 보였고 태국의 트레이드 마크인 그 '미소' 때문인지 더욱 맛있었다. 가격은 모든 국수 종류가 30밧 하였다.

그곳엔 국수외에도 똠얌꿍도 하는것 같았다.
시간이 없어 급하게 먹고 나왔지만 그래도 로빈슨백화점에 가면 한번 들러볼 만은 했다.
 
2 Comments
태국음식맛의 비밀 2003.07.25 01:10  
  한국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 태국가면 음식을 잘 먹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음식에 다량으로 들어가는 설탕때문입니다. 무슨놈의설탕을 국수에도 듬뿍 집어넣기도 하고..하여튼 많이 넣습니다. 즉 단맛이 사람을 쉽게 사로잡는 것입니다. 물론 그 베이스에는 생선에서 깊은 맛을 추출한 젓갈 같은 장이나 또 고소한 기름이나 한국인에게 적합한 매콤함 같은 것이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설탕을 넣지 않는다면 그렇게 쉽게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수는 없을 것입니다. 원래 중국도 남방으로 가면 음식이 답니다. 설탕을 많이 쓰니까요. 하지만 북방으로 가면 단맛을 별로 안쓰고 그저 기름지기만 해서 한국사람들이 맛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북방사람들은 정작 남방에 오면 음식이 달아서 먹지를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인은 단 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듯 한데요 어릴 때 부터 과자나 청량음료 특히 어른이 되면 늘 마시는 커피에 함유된 설탕 등이 단맛에 집착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듯 합니다.
유니 2003.08.02 14:06  
  맞아요. 슈퍼에서파는 캔커피 모카를 샀다가, 처음에 쵸코우유를 잘못산줄알았죠. 정말 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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