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야팃 로드의 수제햄버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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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야팃 로드의 수제햄버거 집

바스락™ 11 6038
여행 하시다가 보면 뭔가 기름진게 쫌 땡기기도 하고
한국에서 먹던거 먹고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땡기는게 한국음식은 아니고
할때 맥도널드나 피자헛에서 한끼 해결하고 하는데
지나가다 우연하게 발견한 맛있는 햄버거집 발견 했어요
전 특이하게 해장을 햄버거나, 피자 같은 느끼한 음식으로 합니다.
느끼한게 들어가면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Anyway..
위치는 나이쏘이에서 파수멘요새 방향으로 쭉 올라가시다 보면
파수멘 로드와 연결되는 골목이 하나 나오고 거기서 오전~오후이른 시간 까지 노점이 서죠.
쫌만 더 올라가시면 짙게 썬팅 된 유리(유리 깨져있음)에 쇠창살(?)이 쳐져있는 가게 입구가 보입니다.
밖에서 보면 잘 안보여요 실내는 되게 좁아서 첨에는 그냥 카페 정도로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아.. 이런 뭔가 가로수길 + 홍대 + 합정역 카페거리 같은 분위기의 가게가 이동네에 있었던가?
좁은 가게를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면 외부에 쫌 넓은 공간이 나오고 거기 나무, 소품들 쫌 있고
나무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늘이 만들어 집니다.
남자 셋 카운터 보시는 여자 한분 계시는데 대부분 손님이 현지인 입니다. 다들 영어 잘하시니 걱정 마시길
장사 시작한지 6개월 되었다고 하는데 낮에는 카페 겸 식당 밤에는 Bar로 변신 합니다.
아.. 음식 이야기를 빼면 안되겠죠
가격은... 음 쫌 비싸긴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수제 햄버거 먹으면 1인당 10000원을 훌쩍 넘으니깐요
그렇게 따진다면 비싼거 같지는 않아요
소고기 햄버거가 180밧(+체다치즈+프렌치프라이) - 태국 질긴 소고기 아니고 블랙 앵거스 사용, 맛이 좋아요
돼지고기 햄버거, 닭고기 햄버거, 핫도그 등등등(이건 기억이 잘.. 100밧 초반이였던거 같네요)
치킨 윙 12피스?16피스?에 120밧? 내외 였던듯.. (이 때 술이 덜깬 상태여서 기억이 잘)
음.. 음료 콜라 드시지 말고 Relexing Tea 드셔보세요 상콤한게 땀흘리고 지칠 땐 최고 겠다 생각 들었습니다.(요게 60밧)
케첩 직접 만들어 쓰고(요고 대박!), 조리공간 내 후드에 보면 FUCK MSG!! 라고 적혀 있습니다. ㅋ
한번 잡솨 보세요
 
 
11 Comments
세일러 2012.07.30 00:20  
여행가서 햄버거 땡길 때 있죠.
메모 잘 해놓겠습니다~
고구마 2012.07.30 15:44  
케첩을 직접 만들어 쓰다니 정말 특이하네요.
직접 만든 케찹을 쓰는 식당이 있다는것도 처음 접했어요.

근데 ... 태국 요리맛의 원천은 msg이긴 한데 말입니다요.
바스락™ 2012.07.30 16:55  
사서 쓰는 케첩은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오히려 음식 맛을 떨어뜨린다고 이야기 하면서 그래서 자기들은 쫌 귀찮아도 직접 만들어 쓴다고 합니다. 직접 만든 케첩 엄청 맛있었습니다. 달기도 적당하고 짜지도 않고 파는 케첩은 짜고 달고 하잖아요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싶다고 굉장히 강조하던데요 ㅋ
누텔라 2012.08.01 06:18  
fuck msg  인상적인데요? ^^
날자보더™ 2012.08.05 02:29  
수제버거 참 좋아하는데.. 설명하신 것으론 위치를 정확히 모르겠네요.
나이쏘이를 바라보고 왼쪽 찻길로 파쑤멘 요새방향으로 가다가 어찌해야되나요?
바스락™ 2012.08.05 20:27  
나이쏘이 앞길로 쭉 길따라 가시면 우측으로 골목이 하나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시면
썬팅 된 유리(유리 깨져있음)에 쇠창살(?)이 쳐져있는 가게 입구가 보입니다.
간판 없구요 내부 잘 안보입니다.
날자보더™ 2012.08.05 22:38  
그러니까 저곳도 찻길가에 있는 곳이라는 건가요?
제가 난독증이 있는지 그렇게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잘 찾아가볼께요.
바스락™ 2012.08.05 23:02  
예 찻길가에 있습니다. 나이쏘이 지나서 쭉 올라가보세요
로띠마타바 가기 전에 있습니다.
ozkor 2012.12.27 18:15  
홈메이드 햄버거를 좋아합니다.
내가 만든거랑 비교해 볼테야...... ㅋㅋㅋ
제롬 2013.01.07 01:23  
와우 직접 만든 케찹이 궁금해서 꼭 가봐야겠네요.
돈키호테 2013.03.15 18:58  
음...그쪽분들이 영어를 잘하신다고 하시는데...문제는 제가 영어를 못한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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