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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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치의 정체?

알라딘 4 2417
첫날 똠얌꿍에 놀래서 태국 음식에 벌벌기던 나는,
요술 왕자님의 조언에 힘입어 다른 음식들을 도전해 나가기 시작했다..

돼지족발덮밥, 새우덮밥, 닭고기덮밥, 오징어덮밥, 닭죽, 돼지고기죽,
해산물볶음, 오징어야채볶음, 각종볶음밥, 팟타이, 편육이 떠다니는 국수,
바나나튀김, 닭튀김, 거리표과자, 그리고 각종 과일들..
(더 있는데 열거가 불가능함..--; )

거의 매번 새로운 음식을 찍어댔다..
근데 간혹가다 실패작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은 모두 국 종류였다..
죽을 포함하여.. 한 수저 뜨는 순간, 생강 냄새 비슷하기도 하고
풀냄새 비슷하기도 한 도라지 비슷한 무엇인가가 내 위를 뒤집어 놓았거든..
그래서 깨달은건,,, "아~ 마이싸이팍치"
하지만 이 주문도 소용이 없었다.. 이 말을 해도 그건 꼭 딸려온다..
국 위의 파란 풀만 없어지고..--;
그러고보니 첫날 똠얌꿍 먹을때에도 "마이싸이팍치" 하긴 했었다..
근데 그 이상한 생강의 친구는 같이 나왔었다.

다른 음식 먹을땐, 위에 파란 풀을 얹어주던데, 난 그 풀을 좋아했다..^^
생각엔 그게 팍치인거 같기도 하구.. 그 도라지 비슷한 생강 비슷한
냄새나는 풀뿌리가 팍치인거 같기두 하구..
혹시 팍치 뿌리인가..?
뭐가 팍치에요..?

4 Comments
이홍진 1970.01.01 09:00  
저두요! 첨갔을때 그거먹고 그후로 태국음식점은 멀리서보여도 그러나 이번에는 꼭 태국음식 먹을거예요
*^^* 1970.01.01 09:00  
감사합니다.. 흑흑.. 그게 팍치라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알라딘-
*^^* 1970.01.01 09:00  
72번 게시물 사진 보세요... 요리 위에 얹어져 있는 것이 팍치입니다 [요]
*^^* 1970.01.01 09:00  
좋아하신 그 풀이 팍치 맞는 듯...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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