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가장 맛있었던 태국음식 Best 10
1.꿍 옵 끄루아(끄누아) : 새우 소금구이 노릇노릇 빠알간 새우 비어창이 마구마구땡기게 만든다.
2.쁠라목파오 : 오징어인지 한치인지 구이. 맛나게 먹으려면 새우쌈장에 찍어먹는 그맛 소주가 미치도록 그립다.돈 없을땐 노점에 파는 한치구이도 뭐 세븐일레븐의 어포안주보다는 맛있더라 ㅎ
3.똠양꿍 : 말이 필요없지? 알싸한 국물에 카오팟꿍 한숟갈 떠서 먹으면 술마신전후 속이 확풀린다.솔직히 수십곳의 똠양꿍을 먹어보았지만 가격천차만별 내 입맛에는 방콕 까오산 홍익여행사부근 건너편 노점의 똠양꿍이 제일 이었던것 같다 60밧이라는 가격에 불구 쵝오였다.돈이 문제는 아니더라...
4.뿔라 까퐁 능씨유: 한국말로 뭐라하지 농어간장찜???농어간장조림? 붕어찜 비슷한맛 난 이맛에 중독되어
2일을 더 체류 했다.이맛은 붕어찜+베트남에서 먹던 코끼리귀물고기찜요리 비슷한 맛인데 참 담백하다.
5.꿍 옵 운쎈 : 새우세당면찜 새우와 가는당면이 어우러진 달달한맛.설탕1스푼 넣고 내취향엔 기꼬망간장 1-2방울 투척해 슥슥 비벼먹는 그맛은 무릉도원이 따로 없더라는,,,
6.찜쭘 : 많은 여행자들은 mk수끼 mk골드수끼 코카수끼를 찬미하지~하지만 우리의 로컬 친구들에게 물어봐 수끼가 맛있니???찜쭘이 맛있니?? ㅋㅋㅋ난 찜쭘이 아주 감칠맛나더라는...황토색항아리에 옛날 삼양라면 비스무리한맛 더운 날씨 숯불에 올려놓고 땀삐질삐질 흘려가며 비어창에 남깽 팍팍 투척해가며 먹는 그맛...무미건조 밍밍 온리 담백한 수끼가 따라잡을수 있을까????친구들과의 우정이 깃든 음식이기에 더욱 그립다.쏨땀+무양(돼지목살구이)+찜쭘 아주 잘어울리는 상차림이다.mk에서는 오리고기뿐이겠지만...더운 여름날씨에 숫불의 열기와 끓일수록 깊어지는 맛을 느끼며 땀뻘뻘흘리며 들이키는 국물맛...바로 이맛이야
복어지리 혹은 복어매운탕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강추~~~펄펄끊는 국물을 마시며 시원하다를 연발하는
한국인이라면 OKAY~~
7.파통고(빠뜽꼬): 참고로 나는 파통고에 우유를 찍어먹는다.설탕한스푼 요구해서 우유에 투척후 찍어먹는 파통고의 달콤함 단것을 전혀 좋아하지 않는 나 이지만 이맛 정말 매혹적이더라...아이스크림에 찍어먹었도
맛있고 코코넛쥬스에 담가먹어도 맛있고..
8.크라크다일 사테: 닭꼬지처럼 악어고기를 튀겨 닭강정소스와 땅콩가루로 버무린 꼬치요리.5조각에 80밧
100밧선 하지만 그맛은 뭐랄까? 닭꼬지보다는 질기고 고래고기맛?비스무리 맛들이면 중독성이 있더라는 흑후추 퐉퐉뿌려 맥주안주로 이만한게 더 있을쏘냐?참고로 악어고기 스테이크도 별미이다...악어고기 스테이크는 사남루앙옆 로얄호텔 옆에옆에 건물 tiger맥주 요리집이 있는데 이집 악어스테이크맛 대박이었다.중국인사장이 하는곳이었는데 태국인 애인이 너무 예뻐서 2번정도는 갔었다는..
9.얌 운쎈: 새콤달콤~알싸~말이 필요있을까???
10.푸 팟 퐁커리: 처음 이음식을 접하면 완전 비호감이다.카레를 덮어쒸운 카레+게찜요리 일단 맛을보면
매콤한 커리맛과 부드러운 게의 속살의 조화 참고로 이음식엔 수박쥬스 또는 믹싱 위스키를 땡기게 만든다.
푸 팟 퐁커리에 겉드려진 믹싱 위스키 한통 주선이 된 기분을 느낄수 있다.게걸스럽게 포크 팽게치고 커리 묻쳐가며 먹는 내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손맛이란 이런 것이구나!!!!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리고기훈제구이 참 맛났는데 그건 이름을 모르겠다...ㅠ.ㅜmk수끼 훈제 오리하나만 먹을만 하더랑...
참고로 위의 음식들은 어디까지나 제 취향입니다.
이것저것 비싼것 다 먹어보고 다른것 뭐 없을까?찾는분 혹은 로컬현지인들의 입맛은 어떨까? 호기심 많은분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