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먹은것들 (스압 ㅜㅜ)
우선 입맛은 지극히 개인적인것이므로 제가 느낀것만....
나이쏘이 조미료맛이 상당히 강하나 고기는 부드러운편입니다
누들호라 파수멘쪽에서 나이쏘이 가기전에 있습니다 벽에 천막이 간판
이집이 국물이 나이쏘이보다 괜찮은데 고기가 질깁니다
부다뷰건너편 길거리 노점 여기 호이빈소스같은 맛이 많이 느껴지네요
짜끄라퐁과 끄라이씨 만나는 노점 사타이 이건 맛은 나쁘지 않은데 고기보다 비계가 더 많아 먹으면 입술에 지름이 그냥 좌르륵 그리고 건너편에 할머니가 하시는 쏘시지집 세븐일레븐보다 못합니다 ㅜㅜ
바우사 아트 펍 여긴 일단 노래가 너무 시끄러워 대화하러 가시는분들은 비추입니다
타워생맥주를 주문했는데 이건 너무 싱거워서 근데 또 얼음은 왜...ㅜㅜ 게튀김요리 시켰는데 이건 무난했습니다 쓰끼다시(?)로 땅콩 볶은걸 좋는데 이게 매콤짭짤하니 색다르게 맛있네요
세인트루이스병원 구내식당 블루엘러펀트를 갔으나 쏭크란때문에 휴무라 헤매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들어갔습니다 티켓을 사서 먹고 남은건 환불하는 그러나 영어따위는 전혀없습니다
저희는 그냥 맛있어보이는걸 손으로 찍고 손가락으로 1을 표시합니다 토핑을 보여주면서 물어보면 그냥 다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가격은 30~50밧사이였는데 음식이 전체적으로 괜찮은편이였습니다
얌운센 st ,밥과 닭고기바질볶음 ,계란오믈렛 같은 스타일과, 튀긴두부와 간장소스밥(아! 태국이름을 몰라서 죄송)
블루엘러펀트 여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근데 비싼데 안 괜찮으면 안되지 않습니까
친구가 계란밥을 먹고 집착중이였는데 여기서 밥먹고 나오면서 맛은 있는데 계란밥 100그릇가격은 좀 아닌것 같다고 ... ㅋㅋ
터미널 21 chabuton 라멘집 면은 일본보다는 쫄깃한 느낌은 강하나 약간은 많이 삶은듯한 느낌이 조금 납니다 국물은 오래끊여서 짜고 깊은맛이 아니고 가미를 좀 한듯한 맛이 납니다 가격대비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동대문 전 여행오면 절대 현지음식위주 그리고 파인다이닝 한두번 이런식이고 한국식당은 절대사절인데 친구가 쐬주랑 한국의 매콤함이 그립다고 해서 갔습니다
양푼이 비빔밥(양이 정말 많더군요 근데 제가 혼자 거의 다 먹었습니다 ㅋㅋ) 오징어국수
한국레벨의 기대치만 가지시지 않으시면 무난하게 먹을만한것 같습니다 비빔밥 시키면 따라나와주는 콩나물 김치국 이게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르노트르 사실 이샵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놀랐습니다 한국에서 들어왔다 자취를 감춘지 좀 됐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밀페유가 가장 좋았습니다 초콜릿류로 만든것들도 다들 리치하고 괜찮네요 근데 제가 먹었던 아이스 초코릿을 좀 ...별로
씨암파라곤 푸드코트 베이징덕 족발덮밥 닭고기바질덮밥 전체적으로 머 조금 모자란듯한 느낌 그냥 노점에서 먹을걸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만다린오리엔탈 바께트 정말 맛있네요 기차여행을 대비해 샀는데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바께트를 먹었습니다
알로아하우스 쏨땀 타이스타일 새우프라이드 라이스 까오쏘이
막 맛있다 이런건 아닌데 대부분 음식이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때마침 무에타이경기를 하는데 예전에 k-1에서 날리던 뿌아까오포프라묵이 나와서 흥분하면서 보고 사장님이랑 애기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꾼댕유어이짭(?) 쏭크란이 끝나고도 문을 열지 않아 우리를 애닳게 만들었던 곳입니다
결국 방콕 마지막날 먹었는데 맑은국물 괜찮네요 면의 질감이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콕에서 과음했다면 여기서 해장할것 같습니다
타논람부뜨리에서도 먹었는데 여긴 무서워서 카메라도 수첩도 들고 갈수가 없었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피자가 치즈나 토핑은 좋았는데 바닥이 덜있었던것...
기록안해서 빼먹은것도 있고 하겠지만 대충 이정도 먹었던것 같습니다
기차타기전에 씨암파라곤 지하에 고메 마켓 둘러봤는데 확실히 식자재 향신료 etc 한국과 태국은 비교가 안돼네요
한국에서 그렇게 구하고 싶어도 못구했던걸 길거리 노점에서 막팔고 있고 이번에는 친구랑 같이 다닌것도 있고 일단 날씨가 너무 주금이라 가고 싶었던곳중에 못가본곳이 많네요 열심히 일해서 다음번에 방콕음식투어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네요
라오스로 넘어가면 치앙마이에서 먹은것도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