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DINDEE cafe (토담집)
<동화속에 나오는 집처럼 생겼다^^>
<아침11시~저녁8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싼티탐에서 커피가게를 운영하는 젊은 고산족 사장을 이 곳에서 만나 놀라는 중~^^;;>
<메뉴판도 특색있게~>
<해산물 샐러드+갈색 밥 79밧>
<밥을 시키면 나오는 스프인데, 맛이 강하지 않고 좋다>
<고보우(우엉) 볶음밥 70밧>
<의외로 굉장히 맛있었던 냉국수 89밧, 이 날 주문한 음식 중 최고! 하지만 양이 좀 작다>
<꿀을 넣은 수박쥬스 40밧?!>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窓, 동화 속에 와 있는 기분?!^^>
치앙마이에 장기로 와 있는 수안언니 덕분에 많은 곳을 알게 되는 요즘이다.
온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반년 넘게 산 우리보다 치앙마이의 곳곳을 알고 있다.^^;;;
좋은 곳을 발견하면 나에게 알려주기 바쁜 언니이기도 하다. ㅎㅎ
이 날도 언니의 부름에 이 곳을 오게 되었다.
님만해민로드에서 수텝로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아트센터 안에 위치한 딘디.
일본여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인데, 분위기가 아~~~주 죽인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토담집을 본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봤는데도 기억을 못하는 것일지도..ㅎㅎ)
유리가 없는 창문이 딘디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는 것 같았고, 아기자기한 소품과 장식으로 이 곳을 완성시킨 듯 했다. 에어컨이 없어 땀 흘리며 있어야 하지만, 저녁이 되니 그리 덥진 않았다.
잔잔히 분위기에 맞게 흘러나오는 음악과 일본스러운 요리들 또한 훌륭했다.
퓨전식으로 만든 음식들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듯한 맛이였고, 수박쥬스에 꿀을 넣은 것으로 보아 건강을 생각해 음식을 만드는 가게란 걸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이 곳 망고쥬스가 그렇게 맛있다고 언니가 그러던데..다음엔 망고쥬스도 마셔봐야지~
싼티탐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멀어 자주 오기는 힘들 듯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이 곳을 찾게 되지 않을까 싶다.
처음 와 보는 아트센터에서는 갤러리를 포함에 뭔가 이벤트적인 것을 많이 하는 듯 하다.
나중에 님만쪽으로 이사를 가면 이 쪽 동네를 많이 돌아다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