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란 티앙 큰' 밤 12시 땡 하면 시작하는 식당
밤 12시에 문을 여는 식당 '란 티앙 큰' 입니다.
치앙마이 있을적엔 식당 이름을 모르다가 (그 당시 저는 미드나잇 프라이드 치킨 이라고 불렀음)
얼마전 블로그에서 보고 알게 됐어요. 주소링크 http://runbkk.tistory.com/70
치앙마이 있을적엔 창프악 카우보이 족발덮밥 만큼 자주 갔던 식당이에요.
그 만큼 맛있다는 이야기!
제가 살던 님만해민에선 살짝 거리가 있어서 맘 먹고 가야했는데 그 맛이 그리워 자주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쁠라투 텃, 무텃, 까이양, 느아텃,싸이텃 그 외에 다른 튀김이 더 있고요. 찹쌀밥이랑 새콤한 배추절임과 남프릭 눔(이라고 하나요?)을 기본으로 하는 북부음식 식당입니다.다 먹어보았는데 무텃이 제일 맛있어요.
배추절임은 튀김의 느낌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요.
찹쌀밥 한덩이, 무텃과 남프릭 눔을 한입에 넣고 오물거리고 있다보면.....정말 최고라는 말 밖에는 ㅎ 내가 살아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구나 하는 나의 존재를 느끼고 그것차제가 행복이 되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저는 정말 먹을때마다 그랬어요 ㅋㅋㅋ
맛있다고 두접시 세접시 먹다보면 밤새 저처럼 고열에 시달릴 수 있어요.
남프릭눔이 고추인지라 많이 먹으면 안되요~~
다니면서 한번도 외국인을 본적이 없고 블로그 검색을 해봐도 정보가 전혀 없었습니다. 마침 위에 링크해둔 블로그에서 식당이름을 알게돼 가보시라고 올립니다.
정확한 주소는 저 블로그에도 없고 저도 모르는데
치앙마이 나잇바자쪽에 임페리얼 매삥호텔 앞으로 나있는 캄팽딘로드(Kamphaengdin Rd)와 스리돈차이로드(Sridonchai Rd)와 만나는 지점에서 남쪽으로 가시다보면 장사잘되는 식당을 보실거.구글맵 검색하시면 쉬워요. 그래도 모르시겠으면,, 저에게 쪽지 주세요.
태국분에게 란티앙큰 이라고 말하면 잘 알려주실거에요.
다만 주의하실점은 주변에 비슷한 식당 몇개가 있는데 란티앙큰 만틈 맛이 없어요.
꼭 란티앙큰 이라고 물어보시고 확인 하세요.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 휴무를 하는데 오래돼서 잊어버렸네요.
가끔씩 제가 알고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치앙마이의 식당을 올릴게요.
치앙마이에서 한거라고는 먹은거 밖에 없어서 ㅋㅋㅋ치앙마이 뽀에버~~
이상 호주에서 치앙마이를 그리워하는 찡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