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카페 VS KUPPA
태국여행기에 올려야 하나 먹는이야기에 올려야 하나 한 참 고민끝에...
그래도 식당 먹거리 이야기이기에 이 곳에 올려봅니다.
제 블로그에 쓴 글을 퍼온 것이라 존칭이 생략된점 부디 용서하세요..
많은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3월말에 다녀온 따끈한 정보 입니다 ^^
태국의 카페 체험...
트루카페와 쿠파...
쿠파는 오롱이님 블로그에서 내부 사진이 너무 예뻐 일정자체에 넣었었고...
트루카페에 가게 된 계기는 이렇다...
여행할 때 꼭 그나라별 카페에 가보고 그 나라별 스타벅스에 가본다..
방콕에도 스타벅스가 생겼다고 하길래...
카오산 로드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스타벅스 골목으로 들어서자 어떤 아저씨가 "쓰따빡 크로지" 라고 한다.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고 들어서자 뒤에서 또 "쓰따빡 크로지" 라며 소리치신다. 움찔.. 
.. 어 뭐지...
.. 어 뭐지...아하 
스타벅스 문닫았다고...
스타벅스 문닫았다고... 그 덕분에 찾아간 트루카페는 기대 이상이었다.
그럼...
먼저 갔던...
kuppa 부터...
사람이 많았다.
생각보다 더 넓었고..
쿠파에서 제일 좋은 좌석이라 할 수 있는 곳...
예약이 되어 있었다.
이미 반카니타에서 배가 터질 듯 먹고 온 터였다.
난 쿠파가 그냥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간단히 커피 한잔 마시며 쉴겸 온거였는데...
쿠파는 레스토랑이었다.
빈좌석도 거의 없는 곳에서 한 테이블 차지하고 앉아 차만 한잔 시키기가 미안하여 조각케익을 시켰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자 직원이 이 치즈케익을 시켜주었다.
큼지막했다 매우... 먹음직 스러웠고 맛도 있었다.
먹으면서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큰 조각으로 안주는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우리나라 스타벅스 미니조각 두개 합친 가격이었다.
큰 테이블 단체석 빈자리에 끼어앉아 있다가.. 2인석 빈자리가 나길래 옮겨 달라했는데...
옮기자 마자 창가에 좋은 자리가 생겼다며 또 한 번 옮겨주었다.
물도 따로 시킨거고... 커피를 마시고자 했으나 치즈케익에 커피까지 시키면 너무 진할 것 같아서 라임소다를 시켰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때마침 비도 내려... 오래 앉아 있었던 쿠파...
예쁜 트루카페 입구..
오 실내 디자인이...
우리나라 왠만한 핫 플레이스 이상이다...
아기자기 예뻤다.
커피값은 국내 스타벅스랑 비슷한 수준이었고...
맛은 나쁘지 않은 수준...
그래도 동남아에서 마신 커피들은 다썼는데... 그래도 트루카페는 한국 카페베네 정도의 맛은 났다.
TRUE VS KUPPA
모두 방콕의 핫플레이스라 할만한다..
가격은 한국 카페 수준..
애인이랑 간다면 KUPPA
친구와 간다면 TRUE
혼자서 간다면 어디든 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