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타운 강추 맛집 "꼬따 카우 만 까이"
안녕하세요...
제가 푸켓타운에 갈 때마다
꼭 들르는 맛집이 몇 군데 있습니다...
어쩌면 그 맛집들 때문에
푸켓타운에 들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푸켓은 제 신혼여행지여서
추억이 남다른 곳이긴 하지만,
솔직히 제게 그닥 매력 있는 여행지는 아닙니다...
빠통은... 어설픈 파타야처럼 변해 버려서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타운은... 한때 영화를 누리던 곳이
이제 빛을 잃고 스러진 채 스산한 기운만 감돌아서
왠지 예전 같지가 않더라구요...
그런데도 푸켓에 가는 이유는...
꼬 피피와 꼬 쑤린을 가기 위한
중간 경유지로써...
그리고, 맛집들을 가기 위함...
이라는 이유밖에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여기에 소개하는 꼬따 카우 만 까이는...
제가 푸켓에 가면 꼭 들르는 집입니다...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기름기가 쫙 빠진 삶은 닭고기를 얹어주는 카우 만 까이는...
대표적인 중국계 음식입니다...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음식이 입에 안 맞아서 고생하시는 분들은
카 우 만 까이를 드셔보세요...
별다른 향신료나 조미료를 가미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의 입맛에 잘 맞는 건강식입니다... ^^*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옵션이 여러 가지입니다...
하지만, 저는 늘 1번만 시킵니다...
음식 사진도 1번입니다...
이 집의 특이사항 중 하나는
채소를 함께 준다는 것이고요...
테이블마다 쇠주전자에 차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원하는 음료가 없다면,
잔얼음(깨우 남캥)을 시켜서 차를 드시면 됩니다...
차맛, 수준급입니다... ^^*
1번+잔얼음해서 51밧 나왔습니다...
위치는 띨록 우팃 능 거리 중간쯤에 있습니다...
저녁에는 일찍 문을 닫으므로
아침이나 점심 때 가는 게 좋습니다...
그럼, 즐 푸켓, 즐 카우 만 까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