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일산 웨스턴돔의 식당 심플리 타이
* 식당 위치 : 일산 웨스턴돔
* 주요 메뉴 : 뿌팟퐁 커리 등 대부분..
* 주요 메뉴 : 뿌팟퐁 커리 등 대부분..
시켜먹은 메뉴: 뿌팟퐁커리, 카오팟
* 설명 :
약 1년전 제가 찾아가고서 혹평을 남겼었던 곳입니다만
사실 그 뒤로 두어번 더 찾아갔습니다.
찾아간 이유는 노력하시겠다고 심플리 타이의 주인장님께서 친절히 쪽지를 보내주신것도 있지만,
일산에 얼마 있지 않은 태국음식점이 얼마나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 가고있나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태국에 자주갔었던 친구와 한번 찾아갔고 한번도 안가보았던 친구와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려고 마음먹었던 도중에 쿠팡에 딜이 떠서 구매할까? 도 생각했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그만 늦춰져 버렸네요.
댓글에 주인장님께 다시 찾아가보겠다고 써서 친히 답글도 주셨는데 이제야 확인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결론적으로는 담배냄새가 끔찍히 나고,툴툴거리던 한국인 같지도 않던 종업원,뭔지도 모르겠던 쏨땀 대신에 한층 깔끔하고 다듬어진 요리가 나오게 되어서 무척 만족하는 식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적인 문제인지 어쩔수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한번 빼고는 모두 식탁 자리가 입구에 위치하게 되어서 문이 열릴때마다 덜덜 떨어야했던건 ㅠㅠ..
일단 뿌팟퐁 커리는 갈때마다 괜찮아 지는것이 느껴집니다. 다만 양념이 너무 약해서 한국화 시킨것 같긴 하지만도..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대신에 가위는 좀 바꾸셔야 할것 같습니다.
손질을 하던도중에 가위가 몇번이나 분리가 되고 하지만 금새 바꾸어다 주거나 그자리에서 끼워다 줍니다^^
카오팟 류는 아주 괜찮아 졌습니다. 예전에 느끼하고 기름이 둥둥떠있는 볶음밥이었다면 잘 볶은 정성이 느껴집니다. 주방에 계신 태국 호텔출신 요리사 세분은 그대로인가요? 아니면 바뀐건지 정말 맛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팟타이 류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타마린드 맛이 약하고 좀 더 자극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결론적으로 예전보다 정말 괜찮아 졌습니다.
주인장님께서 구지 다시 오시라고 하는말을 믿기를 잘한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주인장님께서 말씀해 달라구 하셨는데 ^^;; 제가 소심해서.. 그래도 세번은 거절 못하는거 아시죠..?ㅎㅎ
일산에 추천 맛집이 하나 더 생겨 기쁩니다.
그리고 예전에 제가 썼던 리뷰는 완전히 틀린것이 되어버렸고 사과드립니다.
지금처럼 계속 맛있게 맛있게 정진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