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음식에 물렸을때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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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음식에 물렸을때 어떻게 하나요!!

적도 21 4178
* 식당 위치 :
* 주요 메뉴 :
* 설명 : 여행이 장기화 되다보면 맛집도 귀찮고 그냥 한끼 때워야하는데...살아야하니까요...
그렇다고 패스트푸드점도 그렇고 컵라면도 그렇고 음식점가서 나오는 음식 먹으면서 괜히 왔다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이럴땐 우리 부부가 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우선 한국서 가져온 고추장이나 쌈장 혹은 된장이 있어야합니다. 가져온 참기름 혹은 들기름이 있다면
더더욱 좋겠죠...우린 늘 병원이나 약국서 물약 담을때 주는 플라스틱 용기를 몇개 얻어 기름을 가져옵니다. 고추장등에 기름을 넣어 섞고...마트나 시장서 상추를 사옵니다. 이때 쪽파도 좀 사오고요. 치앙마이는 쏨펫에서 팔고 파타야는 빅씨, 방콕도 웬만한 마트에서 다팝니다. 생선도 한마리 튀긴것 사고, 또....
밥도삽니다. 빅씨에선 계란덮밥을 팔더군요. 그냥 간단하게 상추쌈싸서 먹습니다. 점심이나 저녁 한끼로
절대 안물리더군요!!
 식당가서 뭘먹어야하지..라던가 팁을 줘야하나...이런 것에서 잠시나마 벗어날수있어 좋더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드시나요??? 긴여행에 태국음식,양식등에 물렸을떄엔....
21 Comments
다크대디 2012.02.05 14:50  
저는 과일이나... 햄버거 먹어요..^^
적도 2012.02.05 14:57  
과일 햄버거 좋죠...
전 과일은 웬지 밥이 아닌것 같고, 햄버거는 싫어해서요!!!
크엑커 2012.02.05 14:59  
전 한 두끼 굶으면 배고파서 입맛이 다시 살아납니다~~
무식한 방법이죠...ㅋ
적도 2012.02.05 17:32  
ㅋㅋ정말 말씀하신대로 무식한 방법이시네요!!!
고구마 2012.02.05 15:31  
전 사먹는 음식에 물려도,  그냥 꾸역꾸역  먹어요.
왜냐면...차리고 준비가히가 귀찮아서요.
적도 2012.02.05 17:34  
준비하기가 귀찮으시구나....
그정도로 드실만하다는 뜻 아닌가요??
정말로 물렸을땐 질긴스테이크먹으면서 이렇게 살려고 먹어야하나 할때도 있거든요!
제닝스 2012.02.05 16:15  
음식이 물릴때는 몇일 굶죠.. 배고프면 다맛있거든요
적도 2012.02.05 17:35  
그것도 가끔 쓰는 방법인데요!! 집사람까지 굶기면 안되서요...겨우 43키로인데
더굶기면 안되거든요!!
깜따이 2012.02.05 16:39  
가끔 한식당 일식당 중국시 이태리 현지식, 호텔부페등등 돈이 없어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절대 질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차라리 한국에 있을때  물리는 확율이 더 많아 태국같은 해외로 여행오죠. 근데 한 한달 지나면 한국음식이 그리워 지는건 당연하죠 특히 한국식당을 찾기 힘든 곳은... 근데 캄보디아 경우 마트에 김치도 파니 좋아요. 쌀밥에다 간단하게 참치 통조림과 김치 그리고 김을 싸서 먹으면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니면 솜탐 25밧짜리 사서 되지고기꼬치 몇개랑 찰밥도 별미입니다. ) 그리고 취사 할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나 서비스 아파트 찾아서 요리해 먹으면 정말~ (흐윽 )좋아요. 참고로 태국에서는 팀 줄 필요 없는것 같습니다.(호텔은 계산서에 포함)
적도 2012.02.05 17:37  
한국선 그래도 된장찌게에,김치찌게, 몇가지 안질리는 음식을 먹다가 가끔 사먹으면 되거든요!! 솜탐,돼지꼬치, 찰밥 그것 저도 가끔 먹는 별미입니다. 김치,김 다 있는데 집사람 통조림을 안먹으니....
louis6451 2012.02.05 18:18  
저는 길가에파는 무텃에 시장가서 상추사서 고추장약간 넣고 쌈싸먹어요 .. 삼겹살은 비싸니까
적도 2012.02.06 03:57  
제가 하는 방법이랑 비슷하네요^^
동쪽마녀 2012.02.05 20:45  
좀 비싸긴 하지만,
그냥 눈 딱 감으시고 한식을 잡숴보시는 것도. 
자주 가시면 출혈이 너무 크실까요?ㅠㅠ
적도 2012.02.06 03:59  
네 자주갔습니다. 오늘도 짜장면 먹고 왔습니다. 스쿰빗 프라자에서요!!
그런데 2끼를 한식으로 사먹을수는 없잖아요! 두달반동안요!!실제로 두번 먹을때도 있었어요!!
임전무패 2012.02.07 18:05  
그냥 팍카파오 무쌋에 고추장 비벼서 먹습니다
적도 2012.02.07 21:30  
제가 너무 배부른 소리하고 있나요???오늘도 정말 귀찮아서 케이에프씨에서 닭다리먹고 왔습니다. 그렇잖아도 몸무게도 조절해야하니까요!!!
요정인형 2012.02.09 22:58  
흠...전 잘 안 물리는 것 같아요..;;
요 음식이 질리면 다른 것으로 바꾸고 하다보니 전부 질린적은 없는 것 같아요...^^;;
적도 2012.02.11 12:24  
요정인형님은 태국체질이신것 같아요!!;;;
왜그럴까요???정말 오래되셨네요!!!질릴만도 하신데...저의 긴여행도 끝나가는데..요정인형님은 비자런ㄴ 한번 더하셔야하나요???
냥냥 2012.02.14 21:08  
아무래도 태국음식은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서 물리기 쉬운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한 한달 지나니까 밖에서 파는 밥은 먹기가 싫어져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었는데 요리재료도 싸니까 좋던데요.
재래시장 같은데 가면 오밧단위로도 많이 팔아서 좋더라구요.
똥설 2012.02.18 23:31  
저만 그런건 아니군요. 여행 5개월이 넘어서니 한국음식이 그리워 죽겠어요 ㅎㅎ 한국식당이 있는곳에서는 출혈이 심해도 한국음식 먹을수있어 행복한데 그외 나라에서는,, 어흑,, 특히나 그 나라 음식이 안맞는 곳에서는 먹는게 고역이네요 ㅡㅡ 고추장은 진작에 바닥났구요 ㅎㅎ 이제 그럼 그냥 한국 고고씽 해야하나요? ㅋㅋ 해외 오래계신분들 음식 고생이 많을것 같네요 여튼 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Joon~~ 2012.02.23 12:29  
음식이 질릴만큼 장기여행좀 해봤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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