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면서 다른 태국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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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면서 다른 태국 맥도날드

trudy212 6 8732
* 식당 위치 : 푸켓타운 로터스점
 
* 주요 메뉴 : 사무라이 버거세트(프렌치프라이, 콜라 포함) 85B
너겟 (6피스) 61B, 콘 파이 25B, 물 15B
와사비 디핑소스(클래식 마요소스, 이탈리안소스도 있어요) 9B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찾을 수 있는 맥도날드,
여기 푸켓에서도 볼 수 있어요
 
영양가 없고 먹고나면 바로 뚱땡이가 될 거 같지만
가끔씩 이 인스턴트음식이 너무너무 땡길 때가 있다죠.
 
따끈따끈 후렌치후라이에 상콤한 케찹 듬뿍 발라서 찍어 먹고 난 다음
녹진한 치즈 들어간 따땃한 햄버거 한 입 베어물면...
음.... 절대 끊을 수 없는 이 맛!  1_05.gif
 
암튼 이 날도 퇴근이 늦어, 가는 식당마다 발길을 되돌려야 했던 우리를
맞아주었던 유일한 곳이 맥도날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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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하고 있는 맥도날드 아저씨,
태국 맥도날드 인형은 모두 '싸왓디 캅~'거리면서 와이를 하고 있어요.
태국 명물이라 관광객들은 모두 이 인형 옆에서 같이 '와이'를 하면서 사진 찍는게 코~스
인형이 공손하게 생겨서 나름 귀여워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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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고유의 느낌과 현지의 느낌을 반반씩 살리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도 있구요
아침에는 치킨죽도 파는 것 같은데, 그 시간엔 미친듯이 출근준비하고 있거나 퍼질러 자고 있어서 매번 실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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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는 케찹을 이렇게 셀프로 가져가게 해요
저 같은 케찹 킬러에겐 완전 반가운 시스템!
특이하게도 옆에 칠리소스가 있군요. 오호, 조아조아~~
요거 햄버거에 뿌려먹어도 넘 마시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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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주문한 음식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흐뭇하군요... 쓰읍...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사무라이 포크버거 세트, 콜라, 물, 너갯, 와사비소스, 콘파이에요.
 
사무라이버거도 나쁘지 않았으나, 이 날 감동을 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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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파이!!!!!!
지금은 없어진 맥도날드 애플파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안에는 부드럽고 달달한 옥수수크림스프같은 걸로 채워져 있어요.
친구가 추천해서 먹어본 건데, 이 날이후 홀릭해버렸답니당...
I 3_10.gif CORN PIE! 우왕..맛있어요 1_0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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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겟에 소스가 달려나옴에도 불구하고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어 시킨 '와사비 디핑 소스'
 
와사비를 사랑하는 제겐 특이하면서 감칠맛 나는 맛이었으나,
매운 거 싫어하는 일행은 한 번 맛보고 손을 안 대더만요...
ㅋㅋ 다 내꺼야~~
 
후렌치후라이를 요기에다가도 찍어먹고 칠리소스랑 케찹에도 찍어먹고
태국 맥도날드는 소스가 다양해서 조쿠나!
 
햄버거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태국에 오시면 이곳에서만 파는 독특한 메뉴를 경험해 보세요~
늦은 밤의 야식 후기였습니당 ^^
 
 
 
즐거운 일 가득한 푸켓에서 미나였습니다 ^_______^
6 Comments
열혈쵸코 2012.01.24 00:47  
저도 햄버거는 열흘에 한번정도 먹어줘야해서.. 잘 봤습니다.
다음에 콘파이도 먹어볼께요. 와사비 디핑 소스!! 신기하네요. ^^
trudy212 2012.01.25 02:37  
kfc나 버거킹보다 맥도날드가 특이한 메뉴가 좀 많은 듯 ^^
고구마 2012.01.24 10:32  
이건 저도 쉽게 시도해볼수 있는 메뉴 같은데요.
전 사실 어릴때부터 패스트푸드를 잘 먹지를 않아서, 지금도 잘은 안가지만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패스트 푸드가 굉장히 땡길때가 있더라구요.
콘파이는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담에 한번 시켜봐야겠네요.
trudy212 2012.01.25 02:38  
콘파이 강추에요! 지금도 생각나네요 ㅋ
제닝스 2012.02.02 14:56  
저는 콘파이 자주시커먹어요
깜따이 2012.02.08 19:30  
전세게적으로 거의 모든 맥도널드가 것은 달러환전을 해준답니다.(미국회사라) 그냥 환전이 아니라 달러 100불 주면 알아서 거스름 돈을 주는데 은행에서 주는 환율보다 대부분 좋게 주어서 한 1년이상 환전용으로 사용했습니다. 메뉴는 치즈버거를 먹다 질려 못 먹고 파이나 아이스크림 선데이 멕너깃가 콜라..아직도 땡기지만 뱃살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요즘은 가본지가 오래 되어서~ 환전 하셨던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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