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아름다운 견과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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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아름다운 견과류여!!

앙마론 12 5085

동남아에 여행와서 완전 사랑하게 된 녀석이 있습니다.

이름하야 "캐슈넛"

견과류의 왕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녀석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고 섬유질이 특히 많다네요.
또한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어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고농축 고영양의 식품이라더군요.
땅콩처럼 다닥다닥 열리는게 아니라 한 과일에 하나씩만 달린 꼭지 같은거라서 그런지 맛도 영양도 일품입니다요. 암만요.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영양과잉으로 배앓이를 할 수 있다네요.


동남아는 또 맛있는 맥주로 유명하자나요.

필리핀은 산미구엘
베트남은 333 혹은 비어하노이
캄보디아는 앙코르 비어(호레이~)
라오스는 비어라오 (투 텀스 업!!)
태국은 창 클래식 (전 개인적으로 싱하보다 창이 좋더군요)

카스랑 하이트를 구정물로 만드는 얘네와 캐슈넛만 있다면 여행자의 밤은 더이상 외롭지 않아요.
별들이 반짝이는 인도차이나의 하늘을 벗삼아 한 잔 두 잔 하다보면 금새 세상이 아름다워지죠.

한국에선 안주로 육포만 고집하는 소신있는(?) 입맛인데..
이 녀석을 알고나서는 완전 편식하고 있네요. 여태 왜 몰랐나 모르겠어요.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이겠죠? 동남아에서는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캐슈넛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페이지를 첨부할께요. 참고하세요.

http://66sy99.tistory.com/4
12 Comments
entendu 2012.01.02 21:03  
하하.. 캐슈넛. 한국에서도 은근 흔한데..ㅎㅎ
전 브라질리안넛과 마카다미아가 젤로 좋아요. 방콕에서도 비싸서 문제지만...ㅡ.ㅡ
앙마론 2012.01.02 21:21  
그러게요. 지마켓 찾아보니깐 별달리 비싸지 않게 팔리고 있더군요. ㅋㅋ
이거 이거 쑥스럽습니다 그려..-_-a
M.B.K 2012.01.02 23:36  
저희 가족도 즐겨 먹는답니다. 아이들이좋아해서요.. 이마트 같은곳에서 사는것보다 인터넷이 싸고요 제가 즐겨먹는곳은 www.davansa.com 에서 배송해 먹는답니다
영국산흑표범 2012.01.03 21:22  
저는요~! 캐슈넛도 좋아하지만 (배트남이 싸더라구요 ^^;;) 피스타치오 완전 좋아라 합니다. 태국갈때마다 많이 사서 오는데 1달도 채 안 가요... 있으면 손이 마구 가는 타입이라서요..

저는 맥주는 비어 레오~!!
아님 산미겔 ^^ 것도 필리핀산 산미겔 말고 태국산 산미겔~!
Lucia 2012.01.05 00:13  
저는 그래서 캐슈넛닭고기 볶음을 제일 좋아라합니다. :)
깜따이 2012.01.05 16:26  
저랑 맥주취향이 거의 같네요. 산미겔은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그중 맛잇는게 있엇는데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베트남의 de la rue 맥주는 저렴하고 좋더군요. 중국의 칭다오도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동양을 대표를 하는 맥주 딱 하나 고르라면~ 아마 캄보디아 앙코르나 중국의 빙천맥주(연변근처에만 있음)가 최고라고 생각~
앙마론 2012.01.06 02:55  
호오... 동양을 대표하는 맥주씩이나요! 재밌네요.
아.. 앙코르 비어 마시고 싶네요.
깜따이 2012.01.06 17:09  
그런데 더 재미 있는 사실은 그 중국맥주 빙천맥주병에 한글과 중국어로 표기되어 있다는게 놀라웠습니다.
앙마론 2012.01.07 07:02  
재밌네요. 조선족들이 많은 연변쪽이라 그런가봐요^^
곰므 2012.02.05 20:51  
이번에 태국 가서 창 클래식 먹었어요. 정말 맛있어요. 저도 싱하보다 낫던데요.ㅎ 캐슈넛은 튀긴 것이 독특하고 맛있더라고요. 시장에서 좀 샀어요^^
hshh1 2012.02.18 01:55  
캐슈넛이나 피스타치오 한국으로 들여 올 수 있나요?
곰므 2012.02.24 23:19  
네. 저희는 씨암스퀘어에 있는 수퍼에서 사서 호텔에서도 먹고 트렁크에 넣어서 집에 돌아와서도 먹었어요. 여기서는 튀긴 걸 구하지 못하잖아요. 거기서도 튀긴 것은 술집 안주, 씨암스퀘어 수퍼, 시장에서도 아주 드물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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